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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바르사 선수처럼 행동”... 훈련도 건성건성

작성일: 2022.07.14 10:4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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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확실하게 마음이 떠난 모습이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 바이에른 뮌헨) 훈련 태도가 좋지 않다는 보도가 나왔다.

2014년부터 뮌헨에서 활약해온 레반도프스키는 세계 최고 골잡이 반열에 올랐다. 지난 시즌까지 374경기 344골 72도움을 기록했다.

오랜 시간 교감해온 양측이지만 영원한 건 없었다. 계약 기간 1년을 남겨둔 상황에서 레반도프스키가 FC 바르셀로나 이적을 요구했다.

구단의 반대에 부딪치자 레반도프스키는 연일 폭탄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뮌헨에서 내 시대는 끝났다”, “내 안의 무언가가 죽었다. 그저 뮌헨을 떠나고 싶다”라며 강하게 이적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러자 ‘스포르트’는 레반도프스키의 프리 시즌 불참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우려와 달리 레반도프스키는 뮌헨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평소 모습과는 많이 달랐다.

13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6분 늦게 도착했다. 매체는 “지난 8년간 레반도프스키는 항상 가장 일찍 오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라고 말했다.

훈련 모습도 좋지 못했다. 매체는 “레반도프스키는 모든 운동을 마지막 차례에 했다. 다해냈지만 100% 헌신하지 않았다. 어깨도 처져있었다”라고 모습을 전했다.

이어진 훈련에서도 제대로 슈팅하지 못하고 패스 실수가 잦은 모습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레반도프스키가 속한 팀이 미니 게임에서 패했다. 다른 팀원은 벌칙으로 팔굽혀펴기를 이행했지만, 그는 음료를 마시며 딴청을 피웠다.

레반도프스키는 레온 고레츠카, 자말 무시알라를 제외하곤 다른 동료들과 대화도 거의 나누지 않았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도 마찬가지였다.

매체는 “레반도프스키를 둘러싼 첫 훈련 상황은 모두에게 까다로웠다. 나겔스만 감독은 어떻게 슈퍼스타를 다뤄야 하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 모습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바바리안 풋볼’은 “레반도프스키는 이미 바르셀로나 선수처럼 훈련하고 있다. 미묘한 힘 싸움을 하는 것인가?”라며 여전히 마음이 떠 있는 모습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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