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전설’ 함식도 인정, “김민재는 강하고 좋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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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김민재(25, 페네르바체)의 나폴리 이적설이 나온 가운데 구단 전설은 환영하는 입장을 보였다.
최근 나폴리는 주축 수비수인 칼리두 쿨리발리(31)를 떠나보낼 입장에 놓였다. 강한 대인 마크와 좋은 발밑 기술로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혔던 쿨리발리는 8시즌 동안 나폴리 후방을 지켰다.
그동안 숱한 이적설에도 쿨리발리를 지켜왔지만, 동행의 끝이 보이고 있다. 수비진이 대거 이탈한 첼시가 적극적인 구애를 보내며 이적이 임박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까지 “첼시가 쿨리발리 영입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22억 원) 정도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주축 수비수가 떠나게 된 나폴리도 보강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상황. 김민재가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많은 이의 의구심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쿨리발리는 세계 최고의 자리에서 10년 가까이 나폴리를 지켰다. 그에 반해 유럽에서 한 시즌을 보낸 김민재는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다.
이런 가운데 나폴리 레전드 출신인 마렉 함식(34, 트라브존스포르)이 김민재의 기량을 인정했다.
함식은 나폴리에서만 12년간 뛰며 518경기 121골 101도움을 기록한 전설이다. 중국 다롄 프로와 현재 튀르키예 리그에서 뛰며 김민재를 봐왔다.
이탈리아의 ‘투토 나폴리’는 13일(한국시간) “튀르키예에서 우승을 차지한 함식은 김민재를 아주 잘 알고 있다”라며 그의 말을 전했다.
함식은 ‘라디오 마르테’를 통해 “쿨리발리 같은 선수를 대체하는 건 어려울 것이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수비수 중 한 명이다”라며 빈자리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대체자로 언급되는 김민재에 대해선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평가를 했다. 그는 “김민재는 좋은 시즌을 보냈다. 신체적으로도 강하고 발기술도 좋다”라며 나폴리에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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