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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1185억' 센터백 놓고 PSG와 붙는다

작성일: 2022.07.15 06:5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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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쥘 쿤데.
▲ 쥘 쿤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광폭 행보다. 아낌없이 지갑을 열고 있다.

그동안 토트넘은 짠돌이 구단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이적 시장에서 큰돈을 쓰기보단 싼 가격에 유망주를 데려오거나 눈에 띄진 않지만 가치가 높은 선수들을 수집했다.

올 여름엔 다르다. 이미 5명의 선수를 영입하는데 1억 파운드(약 1,560억 원) 가까이 썼다.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가 새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까지 포지션 가리지 않고 전력을 보강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7,600만 파운드(약 1,185억 원)의 가격표가 붙여진 센터백 수비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이번 여름 돈을 흥청망청 쓸 것처럼 보인다. 세비야 수비수 쥘 쿤데(24) 영입 경쟁에 참전했다. PSG(파리생제르맹)와 쿤데를 놓고 붙는다. 쿤데는 고국인 프랑스 리그에 가는 것보다 토트넘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출신의 쿤데는 스페인 라리가 최고 중앙수비수로 손꼽힌다. 세비야 수비의 핵으로 중앙수비수로선 키(178cm)가 작지만 빠른 발과 뛰어난 축구 센스, 탄탄한 1대1 수비력 등으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 시즌 세비야가 라리가 최소 실점(30점) 기록을 세운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선수가 쿤데였다. 당초 첼시와 개인 합의를 마치며 5년 계약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세비야의 허락을 받지 못했다.

토트넘은 콘테를 비롯해 수비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들즈브러 소속의 오른쪽 풀백 제드 스펜스 영입이 임박해 있는 상황이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5명의 선수들과 빨리 계약할 수 있어 좋았다"며 "우리는 다음 시즌 4개의 대회를 치른다. 모든 대회에서 경쟁력을 갖추길 원한다. 두 달 안에 선수단을 강화할 수 있다면 당장 그렇게 하겠다. 우리의 야망은 어느 대회든 경쟁력을 갖추고 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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