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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바르사와 더 용 영입 최종 합의…이적료 1125억

작성일: 2022.07.15 07:4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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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키 더 용.
▲ 프랭키 더 용.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길고 긴 계약에 끝이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 전문 기자인 이탈리아의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랭키 더 용(25) 영입을 놓고 바르셀로나와 완전한 합의에 도달했다. 이적료는 보장액 6,300만 파운드(약 980억 원)에 옵션이 발동되면 최대 7,200만 파운드(약 1,125억 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알렸다.

맨유는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더 용을 품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쏟아 부었다. 영입이 임박했다는 소식만 여러 차례.

하지만 협상은 지지부진했다. 바르셀로나가 조금씩 이적료를 올렸고 더 용의 밀린 임금까지 내라고 배짱을 부렸다. 급한 건 자신들이 아니라 맨유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맨유는 미드필더들이 대거 나갔다. 중원 보강이 절실했다. 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과거 아약스에서 함께 좋은 합을 보였던 더 용을 강력히 원했다.

맨유는 리차드 아놀드 회장과 존 머터프 단장이 직접 바르셀로나로 갔다. 바르셀로나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과 단판을 짓기 위해서였다.

결국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쪽으로 흘러갔다. 이적료를 최대한 높여서 바르셀로나의 요구 조건을 맞춰줬다.

그렇다고 문제가 다 해결된 건 아니다. 아직 맨유와 더 용의 개인 조건 합의가 남아 있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한다. 맨유뿐 아니라 다른 팀으로 이적엔 고개를 젓고 있다.

과거 은사인 텐 하흐 감독의 구애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맨유가 더 용을 설득하지 못하면 바르셀로나와 맺은 이적 합의도 빛이 바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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