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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안 떠난다" 데용, 맨유 이적 거부

작성일: 2022.07.15 21:3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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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키 데 용
▲ 프랭키 데 용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이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프랭키 데용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데용은 바르셀로나 팀원들에게 "떠날 수 없다. 내가 어떻게 바르셀로나를 떠나나"라고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텐하흐 감독의 강력한 요청으로 바르셀로나와 데용 이적을 협상했다.

영국과 스페인 언론들에 따르면 리차드 아놀드 CEO와 존 모토우 스포츠디렉터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실무진이 바르셀로나로 날아갔고, 이적료 6300만 파운드(약 930억 원)로 데용 이적에 합의했다.

그러나 데용이 이적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이적 협상이 멈췄다.

바르셀로나에서 밀린 임금이 이적이 이루어지지 않는 원인 중 하나로 제기됐지만, 데용의 잔류 의지가 결정적인 이유로 해석된다.

바르셀로나는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데용 이적을 받아들였다.

데용이 핵심 미드필더이지만, 같은 포지션에 주장 세르히오 부스케스를 비롯해 페드리, 니코 곤살레스, 세르히오 로베르토, 가비, 리키 푸이그, 게다가 새로 영입한 프랑크 케시에까지 대안이 있다는 분석이다.

바르셀로나가 데용을 내보내려는 이유는 또 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임금 초과로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영입한 하피냐를 1군 선수단에 등록하지 못하고 있다. 

즉 데용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시켜서 미드필더 포화 상태를 정리하고 자금난 해소와 함께 하피냐를 등록시키려는 계획이었다.

데용은 이미 바르셀로나에 남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달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바르셀로나는 꿈의 구단이다.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말했다"며 "바르셀로나에 남고 싶다"고 했다.

미러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데용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보내기 위해 미국 프리시즌 명단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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