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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랭킹 15위 자코비에게 1R KO패…UFC에서 첫 쓴잔

작성일: 2022.07.17 01:30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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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더 쎄다' 정다운(28,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강자 더스틴 자코비의 벽을 넘지 못했다. 라이트헤비급 랭킹 진입은 다음 기회로 넘어갔다.

정다운은 17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엘몬트 UBS아레나에서 열린 'UFC 온 ABC 3' 라이트헤비급 경기에서 1라운드 3분 13초 만에 KO로 졌다. 경계했던 자코비의 잽과 스트레이트에 뒤로 넘어갔다.

초반 움직임은 좋았다. 스텝을 밟고 상체를 움직이며 탐색전을 펼쳤다. 미소를 띠며 심리전을 걸기도 했다. 베테랑 자코비에게 위축되지 않았다.

하지만 찰나의 순간에 빈틈을 보이고 말았다. 자코비의 오른손 잽을 맞고 잠깐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자코비의 스트레이트를 허용했다.

충격이 컸다. 정다운은 벌러덩 넘어가고 말았다. 곧바로 일어나 다시 싸우려고 했으나 정다운이 대자로 뒤로 넘어가는 모습을 본 심판이 이미 경기를 중단한 상태였다.

정다운은 2015년 프로로 데뷔해 빠르게 성장한 대한민국 차세대 에이스. 2019년 UFC에 입성해 5경기 4승 1무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옥타곤에서 처음 패배를 맛봤다.

2015년 10월 패배한 뒤 15경기 14승 1무 무패를 달리고 있었으나, 거의 7년 만에 고배를 마셨다. 총 전적은 15승 1무 3패가 됐다.

글로리 킥복서 출신 자코비는 한 번의 기회를 간결한 타격으로 살리는 베테랑이었다. UFC 최근 7경기 6승 1무를 기록해 상위 랭커와 대결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총 전적은 18승 1무 5패가 됐다.

UFC 온 ABC 3 메인이벤트는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야이르 로드리게스의 페더급 경기다. 코메인이벤트는 미셸 워터슨과 아만다 레모스의 여자 스트로급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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