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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 "한국시리즈 열리나?" 고교 최대어 3인 등장에 목동 기자실 만석

작성일: 2022.07.20 16:59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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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동구장 ⓒ 목동, 박성윤 기자
▲ 목동구장 ⓒ 목동, 박성윤 기자

[스포티비뉴스=목동, 박성윤 기자] '괴물 고교생' 덕수고등학교 심준석(3학년)을 포함해 서울고등학교 김서현(3학년), 충암고등학교 윤영철(3학년)이 모두 한날 목동구장에 모였다. 스카우트, 미디어의 관심이 목동구장으로 집중됐다.

'제77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왕중왕전' 16강이 2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큰 관심을 끈 두 개의 맞대결이 있다. 서울고와 충암고, 덕수고와 장충고 대결이다.

이미 두 학교 맞대결에 미디어의 관심이 쏠렸다. 과거 넥센 히어로즈가 사용해 기자실이 갖춰진 목동 야구장 기자실은 기자들과 각 팀 스카우트들로 가득 찼다. 관중석 중앙 테이블석은 거대한 비치 파라솔을 펼쳐 놓고 스피드건을 측정하는 스카우트들로 붐볐다. 기자실을 찾은 한 관계자는 "한국시리즈가 열리나"라며 미디어의 뜨거운 관심 정도를 표현했다. 거기에 서울권 4개 학교 대결에 동문들이 운동장을 찾아 응원도 했다.

먼저 열린 경기는 서울고와 충암고 대결. 서울고는 선발투수로 김서현을 내세웠다. 충암고는 선발투수로 변건우를 올렸다가 실점 후 바로 윤영철로 마운드를 채웠다.

두 투수의 흥미로운 선발 맞대결이 목동구장을 채웠다. 김서현의 속구쇼가 나왔고 윤영철은 변화구와 완벽한 제구로 맞섰다. 윤영철은 4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팀 5-1 승리를 이끌었다. 김서현은 5⅓이닝 7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경기 후 윤영철은 "무조건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던졌다. 좋은 결과가 있어 좋다. 나는 구속보다 제구가 좋은 투수다. 그걸 더 신경 써서 던졌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김서현은 "내가 부족했다. 초반에 수비 때 실수가 있었는데 그게 좋지 않게 작용했다고 생각한다"며 탈락을 아쉬워했다.

이후 심준석이 등장했다. 장충고와 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나섰다. 심준석은 1회 실점하며 흔들렸다. 2사 1루에 김준엽 우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김동주에게 사구를 내주며 2사 만루가 됐다. 심준석은 권현에게 2타점 좌전 안타를 맞으며 2실점했다. 3회에는 볼넷과 폭투 후 1타점 2루타를 맞아 3실점 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 KBO 리그 스카우트들 눈도 이날 경기에 집중됐다. ⓒ 목동, 박성윤 기자
▲ KBO 리그 스카우트들 눈도 이날 경기에 집중됐다. ⓒ 목동,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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