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중국 대표팀 감독(사진 왼쪽). ⓒ대한축구협회
▲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중국 대표팀 감독(사진 왼쪽).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현격한 실력 차이를 인정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은 20일 오후 7시 일본 나고야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첫 경기 중국전에서 3-0 승리했다.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중국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높은 수준의 팀과 경기했다. 완벽한 경기 운영을 해야만 했다. 평상시 경기력은 나왔지만, 한국이 한 수 위였다”라고 밝혔다.

이날 중국은 한국에 경기 내내 끌려다녔다. 몰아치는 공격을 막는 데 급급했다.

전반전에는 주장 주 천제의 자책골이 나왔고, 후반전 권창훈, 조규성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얀코비치 감독은 “포백과 파이브백 모두 시도 중이다. 전반전에는 한국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라며 “중국의 수준을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경기였다. 공격적으로 운영하고 싶었지만, 상대가 너무 강했다. 일본전도 잘 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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