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여름 이적시장에서 6명 영입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방출 1순위 선수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토트넘 내부 관계자로 알려진 존 웬헴은 18일(한국시간) 영국 풋볼인사이더에 "탕귀 은돔벨레가 놓인 상황은 토트넘에 재앙"이라고 말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합류한 뒤로 전력에서 배제된 은돔벨레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올랭피크 리옹으로 임대됐다.
토트넘은 완전 영입 조항을 포함해 은돔벨레와 완전한 결별을 바랐으나, 리옹이 해당 조항을 포기하면서 은돔벨레는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콘테 감독은 돌아온 은돔벨레가 정상 컨디션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 투어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이번 시즌 역시 전력 구상에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콘테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은돔벨레를 방출 우선 순위에 놓았고, 은돔벨레 에이전트 역시 직접 새 구단을 찾기 위해 뛰어다녔다.
하지만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은돔벨레 에이전트가 여러 구단을 만났으나 지난주까지 어떤 사전 협상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은돔벨레는 지난 2019년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6500만 파운드(970억 원)를 투자해 영입한 선수.
주급이 20만 파운드(약 3억2000만 원)로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는다. 토트넘이 지난 시즌부터 방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이유다.
웬헴은 "토트넘은 은돔벨레에게 20만 파운드를 3년 동안 주급으로 지급했다"며 "이는 완전한 재앙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프레이저 포스터부터 제드 스펜스까지 여름 이적시장에서 6명을 영입한 토트넘은 추가 영입 계획을 밝힌 상태다. 은돔벨레를 비롯해 지오바니 로셀소, 해리 윙크스 등 전력 구상에 없는 선수들을 팔아 이적료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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