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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US오픈 엔트리 등록했지만 사실상 출전 무산

작성일: 2022.07.21 14:16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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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박 조코비치
▲ 노박 조코비치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노박 조코비치(35, 세르비아, 세계 랭킹 7위)가 올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인 US오픈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출전은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AP 통신을 비롯한 외신은 21일(한국시간) 조코비치가 US오픈 남자 단식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US오픈 출전 선수 명단은 남자프로테니스(ATP)와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에 따라 작성된다. 이는 출전할 가능성이 명확한 지와는 상관없이 등록된다.

결국 조코비치는 형식상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미접종자다. 이 문제로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 출전이 무산됐다. 또한 미국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입국을 불허한다.

조코비치는 호주 오픈 이후 미국에서 열린 인디언웰스 BNP 파리바 오픈과 마이애미 오픈에 출전하지 못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폭스스포츠는 이날 "조코비치는 US오픈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 출전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조코비치는 "나는 백신을 맞을 생각도, 계획도 없다"며 꾸준하게 자신의 주장을 밝혔다. 그는 백신 접종 면제로 US오픈에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지만 현실적으로는 힘들다. 

미국 정부는 여전히 입국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를 강조하고 있다. US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도 "미국 정부의 방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에 조코비치는 "현실적으로 백신 면제가 미국에서 가능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잘 모르겠다"며 자신도 US오픈 출전이 힘들 것임을 털어놓았다.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40, 미국)은 이번 US오픈에서 복귀한다. 그는 다음달 초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WTA 투어 내셔널 뱅크 오픈에 출전한다. 그는 지난 10일 막을 내린 윔블던에서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단식에 출전했지만 1회전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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