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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 "김재환, 이제는 잘할 때"

작성일: 2016.05.05 12:4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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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김재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 김재환이 장타력을 폭발하고 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이제는 잘할 때가 된 거 아닐까"라며 기술적인 면과 정신적인 면 양쪽에서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김재환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6타수 5안타 2홈런 5타점으로 대활약했다. 두산은 17-1로 크게 이겼다. 김재환은 경기 후 "지난해 기회에 비해 결과를 내지 못했는데 올해 기회를 조금씩 살리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16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0.375, 7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안타 15개 가운데 2루타 이상 장타가 10개일 정도로 엄청난 힘을 자랑했다. 2014년 시즌 52경기에서 타율 0.306를 기록한 적이 있지만 당시 장타율은 0.385에 머물렀다. 홈런도 3개 뿐. 지금은 정확성과 장타력 모두 정상급이다. 

김 감독은 "스윙이 간결해진 것 같다. 예전에는 치기 전에 힘이 많이 들어갔다"며 "캠프에서 기술적인 면을 고쳤다"고 설명했다.

지금 타격감을 얼마나 유지하느냐에 따라 김재환뿐만 아니라 두산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 김 감독은 "지금 정말 잘해 주고 있다. 기술적인 것보다도 정신적인 면에서 지금 같은 상태를 유지한다면 계속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김재환 역시 같은 생각이다. 4일 경기 후 "지금 감이 정말 좋은데,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잃더라도 상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흔들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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