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연타석 홈런에도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된 이대호

작성일: 2016.05.06 07:08 문상열 특파원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이대호는 전날 연타석 홈런으로 클러치 능력을 자랑했지만 6일(한국 시간) 휴스턴 애스트로 원정 첫 판에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야구만큼 감독이 자의적으로 선수를 기용하는 종목도 드물다. 농구, 미식축구, 아이스하키 등은 선수의 기량과 실력대로 출전한다. 그러나 야구는 경기 전 스타팅 라인업을 보고서 자신의 출장 여부를 알 수 있다. 야구는 타율이 상대적으로 떨어진 선수를 선발로 기용해도 할 말이 없다. 감독이 갖가지 이유를 댈 수 있기 때문이다. 농구는 어림도 없다.

시애틀 매리너스 스콧 서비스 감독은 전날 연타석 홈런으로 팀의 9-8 역전승을 이끈 이대호를 6(한국 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 원정 첫 판에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휴스턴 우완 루키 크리스 데벤스키(1패 평균자책점 1.45)를 겨냥해 플래툰으로 좌타자 애덤 린드가 61루수로 기용됐다. 타격감이 살아나는 이대호에게는 찬물을 끼얹는 라인업 제외다

시애틀은 1루수 포지션에는 플래툰 시스템을 운용하겠다고 공언한 터라 시비를 걸 수도 없다. 1루는 장타력이 요구되는 포지션이다. 제리 디포토 단장은 이대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때부터 1루 포지션에서 린드와 이대호의 장타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지금까지 성적을 보면 얘기는 달라진다. 린드는 23경기에서 74타수에 홈런 1개를 작성했다. 장타율이 9번 타자급인 0.297. 이대호는 대타까지 포함해 15경기 32타수 동안 4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홈런도 영양가 만점의 끝내기와 역전포다. 클러치 히터를 자랑했다. 이대호의 장타율은 0.656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