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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버 허드, 결국 파산…조니 뎁에 100억 배상금 내려고 집도 팔았다

작성일: 2022.08.02 12:38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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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앰버 허드. ⓒ게티이미지
▲ 앰버 허드.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앰버 허드가 전 남편인 조니 뎁과 재판에서 패소, 결국 파산해 집까지 팔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포브스, 가디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앰버 허드는 최근 파산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자신의 저택을 105만 달러(약 13억 원)에 매각했다.

앰버 허드는 해당 자택을 2019년 57만 달러(약 7억 원)를 주고 매입다가 3년 만에 팔아 약 48만 달러(약 6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 

현지 매체들은 앰버 허드가 전 남편인 조니 뎁에게 지불할 배상금을 마련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집을 매각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조니 뎁의 일부 팬들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고 있는 만큼 안전을 위해 집을 매각할 수밖에 없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앞서 지난 6월 1일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법원 배심원단은 앰버 허드가 조니 뎁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 1500만 달러(약 195억 원)의 손해배상금을 내라는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버지니아주 법률의 징벌적 손해배상 상한선 규정으로 인해 465만 달러(약 60억 원)가 줄어, 앰버 허드는 최종 1035만 달러(약 135억 원)를 조니 뎁에게 배상하게 됐다. 

다만, 앰버 허드가 제기한 맞소송에서 법원이 조니 뎁에게 200만 달러(약 26억 원)의 손해배상을 지급할 것을 주문한 터라, 엠버 허드가 최종적으로 물어야 할 배상금은 835만 달러(약 109억 원)가 됐다.

손해배상금이 대폭 줄었지만, 앰버 허드는 지불할 능력이 안 된다며 파산 선언을 했다. 앰버 허드 법률대리인은 "조니 뎁과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5000만 달러(약 653억 원)가량의 금전적 손실을 보았다"면서 "손해배상금을 지불할 여력이 없다"고 했다. 앰버 허드는 이번 재판의 변호사 비용도 보험으로 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 2015년 토론토영화제에 함께 참석한 조니 뎁(왼쪽)과 앰버 허드. ⓒ게티이미지
▲ 2015년 토론토영화제에 함께 참석한 조니 뎁(왼쪽)과 앰버 허드. ⓒ게티이미지

한편 앰버 허드와 조니 뎁은 2009년 영화 '럼 다이어'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2015년 결혼했지만, 이듬해 이혼했다. 이후 앰버 허드는 조니 뎁에게 가정 폭력을 당했다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조니 뎁은 명예훼손으로 맞대응했다.

진흙탕 소송이 이어지면서 양측 모두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앰버 허드는 영화 '아쿠아맨2' 하차설, 편집설이 불거지는 등 배우로서 커리어에도 타격을 입었다. 

▲ 조니 뎁. ⓒ게티이미지
▲ 조니 뎁.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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