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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 15안타 폭발' kt, 한화 꺾고 3연패 탈출

작성일: 2016.05.06 21:41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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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안타 경기' 펼친 kt 위즈의 이대형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대현 기자] kt 위즈가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장단 15안타 6볼넷을 뺏은 팀 타선의 화력쇼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에 완승을 거뒀다. kt는 올 시즌 첫 백투백 홈런을 기록하는 등 9경기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여유 있는 승리를 챙겼다.

kt는 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 홈 경기서 올 시즌 팀 평균 득점보다 5.7점을 더 뽑은 팀 타선의 뜨거운 타격감을 앞세워 10-3으로 이겼다. 3안타를 때린 이대형을 비롯해 5명의 타자가 멀티히트 이상을 기록하며 한화 마운드를 두들겼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2회말 선두 타자 이진영이 2루타로 물꼬를 텄다. 이후 김상현이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 1, 2루 득점권 기회가 만들어졌고 김종민과 박기혁이 나란히 적시타를 터트리며 3-0으로 앞서 나갔다. 박기혁의 2타점 우전 적시타는 한화 선발 이태양을 마운드서 끌어 내리게 했고 상대가 이른 시기에 불펜을 투입하게 만드는 효과를 낳았다.

4-1로 앞선 5회말 이진영이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리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한화 세 번째 투수 박정진의 한가운데로 몰린 2구째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았다. 이진영은 앞서 2회말에 팀 선취 득점의 포문을 여는 2루타를 때린 데 이어 경기의 흐름을 뺏는 홈런까지 날리며 베테랑의 품격을 뽐냈다.

kt는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7회말에도 선두 타자 오정복과 후속 앤디 마르테가 백투백 홈런을 날리며 한화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올 시즌 구단 첫 백투백 홈런이자 KBO 리그 통산 817번째 두 타자 연속 홈런이었다. 이후에도 볼넷 2개와 안타 하나를 묶어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경수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t 선발투수로 나선 슈가 레이 마리몬은 6이닝 동안 탈삼진 5개를 곁들이며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5승째(1패)를 거뒀다. 올해 세 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팀의 3연패 탈출에 이바지했다. 이어 등판한 고영표(⅔이닝)-홍성용(⅓이닝)-홍성무(1이닝)-김재윤(1이닝)도 6피안타 2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틀어막으며 팀 승리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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