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진스. 제공| 어도어
▲ 뉴진스. 제공| 어도어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뉴진스가 데뷔 앨범 '뉴 진스'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신기록을 썼다.

어도어는 '뉴 진스'가 스포티파이 누적 재생수 206만 회, 누적 청취자수 22만 6000명, 누적 팔로어수 8만 8000명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3개 부문에서 달성한 수치 모두 올해 데뷔한 K팝 걸그룹 성적으로는 최고 기록이다.

'어텐션', '하이프 보이'는 이틀 연속 한국 스포티파이 '일간 톱 송' 차트 1, 2위를 지켰고, '쿠키'는 2일 차트에서 3위, '허트'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뉴 진스'는 4일 오전 8시 기준 핀란드, 러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9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찍었다.

이들은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트리플 타이틀곡 '어텐션', '하이프 보이, '쿠키'는 공개 후 단 6시간 성적만으로 멜론 일간 차트에 입성했다. 이는 최근 3년간 나온 걸그룹 데뷔곡 중 최단기간 차트인 신기록이다. 

특히 '어텐션'은 발매 당일 오후 7시 멜론 실시간 차트에 20위로 진입하면서 최근 3년간 발표된 걸그룹 데뷔곡 중 최고 순위로 차트에 안착했다.

'어텐션'은 2일 멜론 일간 차트에서 전날 대비 8계단 상승한 16위, '하이프 보이'는 13계단 오른 38위에 자리했다. 두 곡은 벅스 일간 차트에서 이틀 연속 1, 2위를 차지했고 2일 지니 일간 차트에서는 4위와 38위를 기록했다.

유튜브에서는 뉴진스가 선보인 8편의 뮤직비디오가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톱 10 안에 뉴진스의 뮤직비디오가 5개 올랐고, 오디오 콘텐츠까지 합하면 10위권 영상 중 8개가 뉴진스 관련 콘텐츠다. 

'어텐션' 본편 뮤직비디오는 3일 오후 8시 30분께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회를 돌파했고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도 4일 오전 8시 기준 약 600만 회의 조회수를 달성했다. 지난 2일 공개된 '어텐션'의 '스튜디오 춤' 영상은 공개 10시간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넘었고 4일 오전 8시 기준 약 230만 회를 기록하며 뉴진스의 인기 상승세를 입증하고 있다. 

뉴진스는 샤이니, 에프엑스 등을 통해 가요계에 콘셉트라는 개념을 도입한 민희진의 걸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1일 '뉴 진스' 음원을 발표했고, 8일 실물 음반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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