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미트. 제공ㅣ제이앤씨미디어그룹
▲ 리미트. 제공ㅣ제이앤씨미디어그룹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리미트'가 기존 8월 17일에서 31일로 개봉을 연기했다.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 '리미트' 측은 4일 개봉일을 2주 연기, 오는 8월 31일 개봉한다고 발표했다. 

영화는 이정현의 압도적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반도', '군함도' 등의 굵직한 작품을 통해 충무로 대표 배우로 등극한 배우 이정현은 “그저 멋있는 경찰이 아닌, 현실감 있는 설정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선택하게 됐다”라며 처음 시나리오를 읽는 순간 경찰이자 엄마로서 강한 집념을 지닌 ‘소은’이라는 캐릭터에 매료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서 진심으로 리얼한 연기를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던 이정현은 극 중 험난한 총격전부터 카 체이싱, 맨몸 액션 등 고난도의 액션 신들을 대역 없이 직접 나서서 소화해냈으며, 산 위에서 구르는 장면은 몇 번이고 완벽한 컷이 나올 때까지 촬영에 임해 현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배우 이정현은 '리미트'를 통해 한 아이의 엄마이자 범인을 쫓는 형사 ‘소은’ 캐릭터로 고난이도의 액션신을 직접 소화하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연출을 맡은 이승준 감독은 “(이정현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소은’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동물적으로 나오는 모습들에 매 회차 놀라웠다”라며 영화에 대해 아낌없는 애정과 열정을 드러내는 이정현 배우에게 감탄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뿐만 아니라, 외적인 부분을 표현하는 데에 있어서도 심혈을 기울인 이정현은 의상과 헤어까지 꼼꼼하게 살피는 것은 물론, 선크림 바를 시간조차 없는 싱글맘 경찰 여성의 삶을 표현해내기 위해 기미와 주근깨를 얼굴에 직접 그리는 등 적극적인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소은’을 더욱 촘촘하게 완성시켜나갔다. 

이정현은 영화 '리미트'에 대해 “이전에 본 적 없던 여성 주연의 한국형 범죄 스릴러”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낸바, 이번 작품을 통해 보이게 될 그녀의 새로운 변신에 더욱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리미트'는 오는 31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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