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탁구] 신유빈-김나영, 튀니지 컨텐더 16강 탈락…장우진은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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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탁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유빈(18, 대한항공, 세계 랭킹 28위)과 김나영(16, 포스코에너지, 세계 랭킹 103위)이 각각 대만과 일본 선수에게 져 WTT(월드 테이블 테니스 : World Table Tennis) 튀니지 컨텐더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신유빈은 5일(한국시간) 튀니지에서 열린 WTT 컨텐더 튀니지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대만의 정이징(세계 랭킹 31위)에게 0-3(7-11 5-11 8-11)으로 완패했다.
신유빈은 전날 열린 1회전(32강)에서 세계 10위 아드리아나 디아스(푸에르토리코)를 3-1(5-11 11-8 11-8 11-5)로 이겼다.
지난 5월 미국에서 열린 WTT 피더 대회에서 손목 피로골절 재발로 부상 부위에 핀을 박는 수술을 받은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3개월 만에 복귀했다. 첫 경기서 북중미의 강자 디아스를 꺾고 쾌조의 출발을 보였지만 정이징에게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또 한 명의 여자 탁구 기대주 김나영은 단식 16강전에서 일본의 이시카와 가스미(세계 랭킹 29위)에게 0-3(9-11 9-11 8-11)으로 졌다.
이시온(26, 삼성생명, 세계 랭킹 65위)도 하리모토 미와(일본, 세계 랭킹 66위)와 펼친 한일전에서 0-3(6-11 8-11 6-11)으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탁구의 간판 장우진(26, 국군체육부대, 세계 랭킹 31위)은 마르코스 프레이타스(포르투갈, 세계 랭킹 29위)를 3-0(11-6 11-5 11-9)으로 완파하며 8강에 올랐다.
장우진은 중국계 슬로바키아 선수 양왕(세계 랭킹 45위)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남자 복식 8강전에 나선 조승민(24, 국군체육부대)-안재현(22, 삼성생명) 조는 중국의 린스둥-샹펑 조를 3-1(11-4 11-4 6-11 11-8)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발돋움했다.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이들은 일본의 기즈쿠리 유토-하리모토 도모카즈다. 조승민과 안재현은 4강에서 '한일전'에 나선다.
이시온-윤효빈(23, 미래에셋증권)은 여자복식 8강에 출전했지만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나가사키 미유 조에 1-3(11-7 7-11 6-11 9-11)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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