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이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푸마코리아
▲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이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푸마코리아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26, 국군체육부대)이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푸마는 11일 "한국을 대표하는 육상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상혁은 11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 리그 대회를 시작으로 푸마의 퍼포먼스 제품을 입고 활동한다. 

우상혁은 이날 경기에서 2m30 기록으로 2위를 달성하며 현역 남자 높이뛰기 2강 체제를 견고하게 다졌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우상혁은 2m35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올해 우상혁은 몇 단계 높이 뛰어오르며 세계적인 선수로 급부상했다. 그는 2022 베오그라드 세계육상실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2022 오리건 실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월 체코 후스토페체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2m36의 기록으로 자신이 세운 한국 신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우상혁은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푸마가 후원하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푸마는 400m 허들 세계 기록 보유자 카르스텐 바르홀름, 장대높이뛰기 세계 기록 보유자 아르망 뒤플랑티스, 자메이카 단거리 육상 선수 셰리카 잭슨과 일레인 톰슨-헤라 등 세계적인 육상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다.

푸마 관계자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우상혁 선수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가 몇 년 안에 세계 최고의 높이뛰기 선수가 되어 역사에 남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FOREVER FASTER’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에서 가장 빠른 브랜드를 표방하는 푸마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선수들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며 스포츠 산업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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