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톰 홀랜드.  ⓒ스포티비뉴스DB
▲ 톰 홀랜드.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마블 '스파이더맨'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팔로어만 7514만 명에 달하는 SNS 계정을 날려 버리기로 결심했다.

톰 홀랜드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영상을 공개하고 "개인 SNS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톰 홀랜드의 개인 인스타그램은 팔로어가 6772만 명, 트위터는 742만 명에 달한다. 

최근 개인 SNS를 사용하지 않았던 그는 "그동안 정신 건강을 위해 SNS를 잠시 쉬었다. 이제는 한 발 더 나아가 SNS 앱을 아예 삭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했다.

SNS 활동 중단에 대해서는 "온라인에서 나와 관련된 자극적인 내용이 결국 내 정신 건강을 해롭게 한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톰 홀랜드는 10대 청소년의 정신 건강 회복과 지원을 돕는 단체를 소개하며 "모든 사람들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톰 홀랜드는 2016년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로 마블 세계관 속 스파이더맨이 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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