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늑대사냥'. 제공|TCO㈜더콘텐츠온
▲ 영화 '늑대사냥'. 제공|TCO㈜더콘텐츠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영화 '늑대사냥'이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이어 프랑스 에트랑제 영화제,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 영화제 등의 잇단 러브콜을 받아 화제다.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 제작 ㈜콘텐츠지, 공동제작 ㈜영화사 채움)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TCO㈜더콘텐츠온에 따르면 '늑대사냥'은 제 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문 공식 초청된 데 이어 해외 유수 영화제들의 경쟁 부문에 연이어 초청됐다.  

먼저 '늑대사냥'은 프랑스 에트랑제 국제영화제(L’etrange film festival 2022)에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프랑스 에트랑제 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국제영화제로 2018년 영화 '공작'이 같은 부문에 초청돼 대상인 그랑프리와 관객상을 휩쓴 바 있다. 이 외에도 '복수는 나의 것'(2002), '베를린'(2013), '끝까지 간다'(2014) 등이 초청받은 전적이 있어 이번 '늑대사냥'의 경쟁 부문 진출에 더 이목이 집중된다. 

에트랑제 국제영화제의 프로그래머 마크 트루넨(Marc Troonen)은 “'늑대사냥'은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하는 거친 롤러코스터 같은 영화다. 내일이 없다는 듯이 질주하는 영화다. 관객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를 것”이라며 초청 이유를 전했다. 

이어 '늑대사냥'은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 경쟁 부문에도 공식 초청됐다. 오는 9월 22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개최되는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는 북미 최고의 장르영화 축제로 꼽힌다. 2016년 '밀정'이 액션 경쟁 부문에 초청돼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늑대사냥'은 호러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판타스틱 페스트의 프로그래머 애닉 매너트(Annick Mahnert)는 “한국 장르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여는 재미를 보여준다. 아찔하게 하는 미친 캐릭터들의 향연”을 초청 이유로 꼽았다. 

'늑대사냥'은 '변신(2019), '기술자들'(2014), '공모자들'(2012) 등 강렬한 장르 영화를 선보여온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서인국, 장동윤, 최귀화, 성동일, 박호산, 정소민, 고창석, 장영남, 손종학, 이성욱, 홍지윤 등이 출연했다. 오는 9월 28일 한국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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