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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레알 대신 맨유로 왔을까…"잉글랜드에서 가장 큰 클럽"

작성일: 2022.08.26 08:2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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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세미루 ⓒ연합뉴스/AFP
▲ 카세미루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안착했다. 카세미루(30) 이야기다.

맨유는 지난 23일(이하 한국 시간) 카세미루와 2026년 6월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엔 1년 연장 옵션이 붙었다. 이적료는 7000만 파운드(약 1107억 원)가 발생했다.

2010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프로 데뷔한 카세미루는 2013년부터 뛴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 호흡을 맞추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회 등 레알 마드리드의 숱한 우승에 기여, 세계 최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그런 그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로 왔다.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뛰는 맨유로 합류했다. 

25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카세미루는 "나는 정말 기쁘다. 내가 20살이나 18살이 된 것 같다. 동료들과 함께 뛰는 게 기대되고, 올드 트래포드에서도 뛰고 싶다. 정말 기대가 크다. 행복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상파울루에 있을 15살 당시 여기서 대회를 치른 적이 있다. 그때 경기를 치르면서 이곳에 다시 오고 싶었다. 그리고 오게 되었다. 나는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경기장에서 팀 동료들을 돕고, 맨유가 이기고,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잉글랜드에서 가장 큰 클럽이다. 우승 횟수가 가장 많다. 그래서 나는 행복하다. 빨리 뛰고 싶다"라고 전했다.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한솥밥을 먹은 라파엘 바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재회하게 되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중원을 책임지는 프레드와 만남도 기대하고 있다.

그는 "프레드는 훌륭한 선수다. 그가 맨유에서 활약하고, 들어가기 힘든 브라질 대표팀에서 뛰는 이유다. 그와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라며 "그의 움직임은 상당하다. 매우 잘 뛰고, 패스를 잘하고, 슈팅이 좋고, 양발을 쓸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맨유는 바란 같이 훌륭한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다. 호날두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맨유는 나에게 처음부터 잘해줬다. 내가 필요했던 점이다"라며 "맨유는 나에게 많은 애정을 줬다. 나는 빨리 경기장에서 보여주고 싶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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