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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감독이 밝힌 불펜 쪼개기 배경…"그만큼 중요한 경기였다"

작성일: 2022.08.26 17:2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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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해영 김종국 감독 ⓒ곽혜미 기자
▲ 정해영 김종국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그만큼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했다."

KIA 김종국 감독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전날 '불펜 총력전'을 펼친 배경을 설명했다. KIA는 1-0으로 앞선 7회부터 김재열(⅓이닝)-김정빈(⅓이닝)-윤중현-이준영(⅔이닝)-박준표(⅓이닝)-정해영(1⅓이닝)을 쏟아부어 리드를 지켰다. 

김종국 감독은 "박준표는 채은성까지 맡기려고 했다. 8회 2사 후에는 정해영이 나가는 걸로 계획하고 있었다"며 "세이브 상황에서는 무조건 나가야 한다. 무조건 믿는 마무리다. (전)상현이나 (장)현식이가 없어서 해영이를 보호해주지 못해 안타깝다. 그래도 어제 호수비로 경기를 마무리한 만큼 자신감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7회 이후 투수 기용은 투수코치와 계획했다. 동점을 내주면 힘들다고 봤다. 투수들이 한 이닝이 아니라 한 타자만 상대하면 덜 부담스러워할 수 있고, 그래서 그쪽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그만큼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했다. 올인해야 하는 경기였고, 의미있는 승리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앞으로도 이런 식의 기용을 이어가지는 않을 생각이다. 김종국 감독은 "결과는 좋았지만 앞으로는 자제할 것이다. 야수들도 힘들고 팬들도 지루하셨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26일 잠실 LG전 선발 라인업

박찬호(유격수)-이창진(좌익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김선빈(2루수)-황대인(1루수)-박동원(포수)-류지혁(3루수), 선발투수 션 놀린

- 9회 홍창기 타구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정)해영이 말처럼 뚫린 줄 알았다. 수비위치를 잘 잡아줬다. 소크라테스가 1회와 9회 좋은 수비를 했다."

- 이의리는 시즌 후반인데도 구위가 좋다.

"어제도 마음은 5회까지만 맡기고 싶었다. 그런데 체력이 남아있다고 하고, 포수 한승택도 구위가 괜찮다고 했다. 밸런스가 왔다갔다 하는 면은 있어도 구위는 좋다."

- 정해영이 1군 복귀 후 이틀 연투를 했는데.

"정해영과 이준영은 쉰다. 다른 선수들은 모두 나갈 수 있다."

- 수도권 6경기 3승 3패를 목표로 했는데 3승을 올렸다.

"목표는 채웠지만 최선을 다해 더 이기고 싶다. 24일 끝내기 패배는 아쉬웠다.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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