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용 출전, 내 욕심이었다” 김원형 솔직한 자책… 추신수는 당분간 결장 예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SSG는 2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3-4로 역전패했다. 3-2로 앞선 9회 동점을 허용했고, 연장 10회에는 배정대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연승을 이어 가는 데 실패했다.
투수 운영에 논란도 있었다. 올 시즌 이미 많은 이닝을 던졌고, 연투 중이었던 마무리 서진용을 연장 10회에 투입한 것이었다. SSG는 8회 문승원이 마운드에 올랐고, 9회에도 문승원이 마운드를 이어 받았으나 2사 후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연장 10회 서진용이 투입됐다.
등판 시점이 결정되어 있는 마무리 투수는 세이브 상황이 이어진다면 3연투도 언제든지 가능한 보직이다. 다만 서진용의 최근 투구 이닝이 많아 다소간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여기에 굳이 서진용을 쓴다면 차라리 9회 마무리 상황에서 올리는 게 더 낫다는 지적도 있었다. 연장 10회를 막아봐야 2이닝을 끌고 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26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만난 김원형 SSG 감독은 “어제 마지막은 제 욕심이었습니다”라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김 감독은 “진용이는 어제 원래는 쉬는 것으로 이야기를 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승원이가 8회에 공이 좋았고, 투구 수도 10개밖에 안 됐다. 그래서 진용이를 쓰지 않고 넘기고 싶은 마음이 조금 있었다”고 털어놨다.
10회에 투입한 것에 대해서는 “진용이 입장에서 생각해봤을 때 어제 마지막은 내가 조금 욕심을 부렸던 것 같다. 그 순간에는 이것을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내 스스로도 생각을 많이 했다”고 자책했다.
한편 전날 베이스러닝 중 오른쪽 중지를 다친 추신수는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염좌 소견을 받은 탓이다. 김 감독은 “병원에서 염증이 가라앉는 데 일주일 정도 걸린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했다.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었다. 일단 열흘을 쉬고 기술 훈련을 재개한 뒤, 상태가 좋으면 다시 1군에 올라올 예정이다.
가벼운 어깨 통증으로 2군에 내려간 에이스 윌머 폰트는 26일 수원에서 불펜피칭을 진행했다. 김 감독은 “어제까지는 팔 상태가 좋다고 했다. 투수코치에게 보고를 받아보겠다”고 덧붙였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