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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셔틀콕 천재' 안세영, 접전 끝에 中 한유에 꺾고 준결승행…첫 우승에 2승 남았다(종합)

작성일: 2022.08.26 20:00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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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BWF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안세영
▲ 2022 BWF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안세영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0, 삼성생명, 세계 랭킹 3위)이 접전 끝에 중국의 다크호스 한유에(22, 세계 랭킹 22위)를 꺾고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에 올랐다.

안세영은 26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한유에를 2-1(21-14 15-21 22-20)으로 눌렀다.

안세영은 지난해 '왕중왕전'인 BWF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우승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올해 그는 BWF 월드투어 대회에서 2번 우승했다. 

지난 4월 전남 순천에서 열린 코리아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고 지난달 말레이시아 마스터스 여자단식 결승전에서는 '천적' 천위페이(중국, 세계 랭킹 4위)를 2-0(21-17 21-5)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단식 우승 후보 가운데 한 명인 안세영은 탄탄대로를 걸으며 4강에 올랐다. 그는 코치석에서 자신을 지도한 성지현 코치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7년 만에 여자단식 4강에 올랐다.

▲ 2022 BWF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안세영
▲ 2022 BWF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안세영

안세영은 1세트 초반부터 한유에를 밀어붙였다. 절묘한 드롭샷과 헤어핀으로 연속 득점을 올리며 7-0으로 크게 앞서갔다. 그물망 수비를 앞세워 상대를 공략한 예전과는 달리 한층 공격적인 경기를 펼친 안세용은 먼저 11점에 도착했다.

12-4까지 점수 차를 벌린 안세영은 15분 만에 1세트를 21-14로 따냈다.

첫 세트를 내준 한유에는 2세트에서 한층 빠른 플레이를 펼치며 반전에 성공했다. 한유에의 탄탄한 수비에 이은 역습에 안세영은 연속 실책은 범했고 점수 차는 2-10로 벌어졌다.

조금씩 따라붙은 안세영은 15-17까지 추격하며 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연속 실책이 나왔고 한유에가 21-15로 2세트를 잡았다.

2세트에서 좀처럼 실수가 없었던 한유에는 3세트 5-5에서 연속 실책이 나왔다. 10-5로 치고 나간 안세영은 먼저 10점을 넘었다. 그러나 한유에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고 11-11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처에서 안세영은 상대 실수를 유도하며 16-13으로 달아났다. 이후 연속 득점을 올리며 20점 고지에 도착하며 승기를 잡는 듯 보였다. 그러나 무섭게 추격한 한유에는 20-20 동점을 만들었다. 자칫 역전을 허용할 위기에 몰린 안세영은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내리 2점을 따내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선수권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안세영은 세계 랭킹 1위 야마구치 아카네(25, 일본)와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최초 비아시아인 금메달리스트인 카롤리나 마린(29, 스페인, 세계 랭킹 5위)이 대결하는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 2022 BWF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김소영(앞)과 공희용
▲ 2022 BWF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김소영(앞)과 공희용

여자복식의 '킹콩 조' 김소영(30, 인천국제공항)-공희용(26, 전북은행)은 여자복식 8강전에서 일본의 마쓰야마 나미-시다 치하루(세계 랭킹 5위)를 2-0(21-16 21-15)으로 제압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1년 전 도쿄 올림픽 여자 복식 8강전에서 접전 끝에 마쓰야마-시다 조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올림픽에서 김소영과 공희용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3월 전영오픈 8강전에서는 마츠야마-시다 조가 김소영-공희용 조를 2-0으로 이겼다. 8강에서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난 김소영과 공희용은 완승하며 2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4강에 올랐다.

1세트에서 김소영과 공희용은 일방적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며 14-7로 앞서갔다. 세트 내내 상대를 압도한 김소영-공희용 조는 21-16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김소영-공희용 조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먼저 11점에 도착한 이들은 적극적인 공격으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19-13으로 리드하며 승기를 잡은 김소영-공희용은 2세트를 잡으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 2022 BWF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신승찬(앞)과 이소희
▲ 2022 BWF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신승찬(앞)과 이소희

앞서 열린 8강전에서는 세계 랭킹 3위 이소희(28)-신승찬(29, 이상 인천국제공항) 조가 일본의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세계랭킹 6위)에게 1-2(13-21 21-19 12-21)로 졌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이소희와 신승찬은 일본의 빠른 플레이에 잦은 실책을 범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복식 8강에 나선 최솔규(27, 요넥스)-서승재(25, 국군체육부대)는 말레이시아의 에런 치아-소우이익(말레이시아)에게 0-2(18-21 16-21)로 완패했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2(SPOTV2)와 스포티비 ON2(SPOTV ON2)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배드민턴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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