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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상대로 ‘배짱’…‘9000만 유로’ 제안 거절했다

작성일: 2022.08.27 07:4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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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약스 공격수 안토니.
▲ 아약스 공격수 안토니.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핵심 선수를 쉽게 내주지 않았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아약스는 공격수 안토니(22)를 쉽게 내주지 않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9,000만 유로(약 1,200억 원)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52) 감독 체제에서 대대적인 개편 중이다. 신임 감독의 전술에 맞는 선수 위주로 영입을 시도했다. FC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랭키 더 용(25) 이적설이 약 두 달간 이어진 이유다.

실제로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입맛에 맞췄다. 그의 아약스 시절 제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4)를 영입하는 데 6,737만 유로(약 900억 원)를 썼다. 이밖에도 네덜란드 신성 타이럴 말라시아(21), 크리스티안 에릭센(30)도 데려왔다. 심지어 레알 마드리드 핵심 미드필더 카세미루(30)를 깜짝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또 다른 제자를 노리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공격수 안토니를 원한다”라고 줄곧 보도한 바 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연속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브라질 출신 윙어다.

선수도 맨유행을 원한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개인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안토니는 아약스에 이적을 원한다고 밝혔다”라며 “그는 무작정 떠나려는 것이 아니다. 아약스에 막대한 이적료를 안기며 이별하려 한다”라고 알렸다.

하지만 아약스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스카이스포츠’는 “ 아약스는 맨유의 앞선 제안들을 거절해왔다. 안토니를 향한 8,000만 유로(약 1,067억 원) 입찰을 거부했다. 텐 하흐 감독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시간도 아약스 편이다. 여름 이적시장 종료까지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다. 매체는 “맨유는 절망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더 높은 이적료를 제시할지 고민 중일 것”이라며 “와중에 알프레드 슈뢰더 아약스 감독은 안토니의 잔류를 자신한다. 안토니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뛸 기회를 놓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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