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미운 오리여도 괜찮아…호날두는 호날두라고 믿는 '제2의 호날두'

작성일: 2022.08.27 18:15 이성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포르투갈 대표팀의 현재와 미래로 불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주앙 펠릭스(왼쪽부터)
▲ 포르투갈 대표팀의 현재와 미래로 불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주앙 펠릭스(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호날두는 호날두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미운 오리'로 전락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적설로 전 세계를 여행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세계 최고의 공격수였던 호날두가 기량 저하와 함께 애물단지 취급을 받는 현실은 안타까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물론 호날두의 인성은 여러 가지로 문제라는 지적이 쏟아진다. 올여름 맨유의 태국 전지훈련 노쇼 사태나 2019년 유벤투스 내한 경기에서 뛰지 않아 국내 팬들을 모두에게 비호감으로 전락한 것 등은 아쉬운 사례로 꼽힌다. 

상대적으로 호날두는 포르투갈 출신 선수들에게는 최고의 롤모델로 꼽힌다. 모든 성공 사례에 호날두는 빠지지 않는 자원이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정신적 지주로도 꼽힌다. 11월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만나는 한국 입장에서는 반드시 뽑힐 호날두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어떻게 호날두를 보고 있을까. 플레이 스타일이 많이 다르지만, 펠릭스 등장 당시 '제2의 호날두'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그만큼 호날두는 포르투갈을 지배한다. 벤피카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맞지 않는 옷을 입었다는 지적이 쏟아졌지만, 현재는 팀의 중심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펠릭스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 등을 통해 "호날두는 늘 호날두였다. 지금은 뛰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영광이다. 그가 맨유에서 잘하지 못해도 뛰지 못하고 있는 것이 (포르투갈 대표팀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본다"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흥미롭게도 호날두를 두고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이 원한다는 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루이스 수아레스처럼 뛰어주리라는 기대도 있다. 물론 아틀레티코 팬들은 연고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호날두의 영입을 결사반대 중이다. 

펠릭스와 앙투안 그리즈만, 마테우스 쿠냐, 앙헬 코레아, 알바로 모라타 등 개성 넘치는 자원들이 있는 상황에서 호날두가 오는 것은 불균형적이라는 시각이 있다. 모라타와 쿠냐의 이적 가능성이 있더라도 호날두가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에 어울리지 않다는 것이다. 

더 편안하게 뛰고 있다는 펠릭스는 "시메오네 감독은 현대 축구에서 가장 특별한 감독 중 한 명이다"라며 그 어떤 어려움도 해결 가능하다는 뜻을 밝혔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