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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310억, 예상보다 저렴"…리즈행 청신호

작성일: 2022.08.27 20:0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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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즈 유나이티드가 황희찬(25)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울버햄턴이 책정한 이적료 또한 합리적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

필 헤이 영국 디애슬래틱 기자는 27일(한국시간) 팟 캐스트에서 "황희찬 영입에 필요한 이적료는 예상보다 낮다"고 전했다.

헤이 기자는 "제시 마쉬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은 황희찬을 속속들이 알고 있으며, 그와 두 차례 함께 일했다"며 "적절한 상황에서 받아들일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황희찬이 기술적이고 이상에 가까운 선수라고 해도 얼마를 지불할 것인가"라며 "시장을 보면 특정 선수들의 가치를 훨씬 웃도는 가격들이 나왔다. 울버햄턴이 '황희찬을 데려가려면 2000만 파운드(약 310억 원)에서 2500만 파운드(약 390억 원)를 달라'고 요구한다면 받아들일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울버햄턴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라이프치히RB 소속이었던 황희찬을 완전 영입 조항을 포함한 임대로 데려왔다가, 지난 1월 1400만 파운드를 지불하고 완전 영입했다.

헤이 기자는 "울버햄턴은 황희찬 완전 영입에 1400만 파운드를 투자했기 때문에, 황희찬을 2000만 파운드에 판매한다면 상당한 이득을 얻게 된다. 또 이는 이번주 초 황희찬 이적료로 알려졌던 2500만 파운드보다 적은 액수"라며 "리즈 유나이티드 역시 2000만 파운드에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다면, 황희찬은 나쁜 옵션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울버햄턴 지역 매체 몰리뉴뉴스는 지난 24일 "리즈 유나이티드가 황희찬 영입에 관심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등 여러 클럽과 연결되고 있는 다니엘 제임스가 빠질 경우를 대비해 황희찬을 대체 선수로 낙점했다는 내용이었다.

지난 3월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을 대신해 리즈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은 마쉬 감독은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라이프치히에서 황희찬과 함께 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제임스가 이탈할 가능성을 대비할뿐만 아니라 주전 스트라이커 패트릭 뱀포드 역시 부상으로 이탈할 가능성이 있어 공격진 뎁스를 강화해야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헤이 기자는 "2000만 파운드에 프리미어리그를 커버할 수 있는 선수를 데려오는 것은 나쁜 선택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 리즈 유나이티드는 개막 3경기에서 2승 1무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3라운드에선 우승 후보 첼시를 3-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울버햄턴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출전해 5골과 1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엔 3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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