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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전 감독 "호날두와 계약하지 마" 조언에 영입 포기

작성일: 2022.08.28 10:36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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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첼시행은 랄프 랑닉 전 감독의 조언으로 성사되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 시간)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었던 랑닉과 통화한 뒤 호날두 영입을 포기했다"라고 보도했다.

2023년 6월에 계약이 끝나는 호날두는 맨유를 떠나고 싶어 한다. 지난달 ESPN은 "호날두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싶다며 맨유에 이적 의사를 밝혔다"고 알렸다. 맨유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6위를 기록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 소식에 호날두의 차기 행선지로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이 거론되었다. 여기에 호날두는 '가족 문제'를 이유로 팀의 프리시즌 일정에도 불참하며 이적설이 뜨거워졌다.

첼시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는 호날두 중심으로 공격진을 구축하길 원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랑닉 전 감독과 통화가 결정적이었다. 이 매체는 "지난 시즌 호날두를 지도했던 랑닉 감독은 투헬 감독과 절친한 사이다. 그의 조언에 따라 투헬 감독은 영입을 포기했다"라고 언급했다.

결국 행선지를 찾지 못한 호날두는 2022-23시즌을 맨유에서 치르고 있다. 그럼에도 호날두는 여전히 떠나길 원한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맨유가 호날두 대체 선수를 찾는다면, 그의 방출이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다. 호날두도 개인적인 이유로 프리미어리그를 떠나고 싶다. 해외 팀 이적을 선호한다"고 알렸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조르제 멘데스 에이전트가 이탈리아 세리에A와 접촉했다. 나폴리와 AC 밀란이 언급되었으나 모두 이적이 쉽지 않다.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친정 팀 스포르팅CP 이적이 유력하다.

호날두는 현재 맨유의 핵심이 아니다. 올 시즌 단 1경기 선발로 나선 걸 제외하면 모두 벤치에서 출전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느려진 주력과 공격에서 존재감이 떨어진 모습으로 맨유에 힘을 보태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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