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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잠실] 에이스 잡은 무실점 릴레이 "투수코치 칭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작성일: 2022.08.28 14:5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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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리 경헌호 코치 ⓒ곽혜미 기자
▲ 켈리 경헌호 코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27일 리그 최고 강속구 투수 안우진(키움)을 상대로 1득점에 그쳤지만 이 유일한 점수를 끝까지 지켜 1-0 승리를 거뒀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경헌호-김광삼 투수코치의 교체 타이밍이 완벽했다고 칭찬했다. 

28일 경기 전 류지현 감독은 "칭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데이터팀과 소통을 통해 교체 타이밍을 미리 정리하지만, 그 안에서 판단을 내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코치들이 확신을 갖고 교체를 건의한다. 벤치에서 갈팡질팡하면 선수들에게도 영향이 갈 거다. 경헌호 김광삼 두 코치가 정확하게 메시지를 준다. 그 준비 과정을 알기에 칭찬했다"고 밝혔다. 

왼손타자에 왼손투수를 내보내는 기계적인 교체가 아니었다. 27일에는 1-0으로 앞선 8회 2사 1, 2루 김혜성 타석에서 이정용을 그대로 밀고나갔다.

류지현 감독은 "경헌호 코치가 확신을 주고 오겠다고 했다. 앞 타석에서 김혜성이 최성훈의 변화구를 공략했다. 진해수가 준비는 했지만 비슷한 유형이라 이정용으로 가는 쪽이 낫다고 생각했다. 야시엘 푸이그에게 볼넷을 줬지만 장타를 의식해서 어쩔 수 없이 어렵게 승부한 것이고, 다음 타석은 이겨낼 수 있다고 믿었다"고 설명했다. 

- 상대 에이스가 나온 경기를 이겨서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에이스급 투수를 상대한 경기가 많았다. 그럴 때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특정 팀이나 특정 선발투수라고 미리 의식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바람직하다."

- 임찬규(5이닝 무실점)는 어떤 점이 좋았나.

"커브가 의도대로 들어갔다. 좋을 때 보면 커브가 잘 들어간다. 안 좋을 때는 커브가 많이 빠진다. 어제는 커브가 잘 들어가면서 다음 구종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었다."

- 정우영은 당분간 좌타자를 피하게 하는 것인가.

"꼭 그렇지는 않다. 좌타자를 잘 잡은 경기도 있었다. 다만 상황을 본다. 주자가 나가면 2루를 주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 점을 고려하고 있다."

▲ 박해민 ⓒ곽혜미 기자
▲ 박해민 ⓒ곽혜미 기자

- 박해민이 1회 2루 비디오 판독에 대해 많이 아쉬워하던데.

"본인은 나름대로 확신이 있었을 것이다."

"이제는 내야수들의 태그가 그냥 지나가는 과정이 아니다. 캠프에서도 따로 프로그램을 두고 준비한다. 슬라이딩 기술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대비해야 한다."

"4회 타석도 홈런이라고 생각해서 적당히 뛰었다면 2루에 멈췄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득점하기 위해 3루 진루나 적시타가 필요했을 것이다. 3루까지 계속 달린 점을 칭찬하고 싶다."

- 플럿코가 직전 등판(8월 23일 한화전 5⅓이닝 5실점 4자책점 패전)에서 고전했는데.

"제구가 흔들렸다. 그래서 오히려 오늘 좋은 투구를 기대한다. 이번주 선발투수들이 계속 좋은 경기를 했다. 그점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고 본다."

- 가르시아가 점프캐치에 성공했다.

"4회 애매한 타구를 잡아준 것도 좋았다. 2사 후라 주자가 나가서 들어오는 중이었다. 놓쳤다면 점수가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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