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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패 투수 향한 KIA 사령탑의 위로…"운이 안 따르네"

작성일: 2022.08.28 14:5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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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임기영 ⓒ KIA 타이거즈
▲ KIA 타이거즈 임기영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벌써 10패인데, 아쉽죠."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이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앞서 선발투수 임기영(29)을 이야기했다. 임기영은 27일 광주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시즌 10패째를 떠안았다. 타선이 단 1점을 뽑는데 그쳐 1-2로 역전패했다. 

임기영은 올해 승운이 전혀 따르지 않고 있다. 20경기에서 105⅓이닝을 책임지면서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했는데, 단 2승(10패) 수확에 그쳤다. 이날은 직구 최고 143㎞, 평균 139㎞로 평소보다 구속이 잘 나오면서 두산 타자들의 방망이에 밀리지 않았던 터라 아쉬움이 더더욱 컸다. 

김 감독은 "평균자책점이 4점 초반대인데 벌써 10패니까. 이길 수 있을 때 이겨야 하는데, 운도 안 따른 것 같다. 접전에서 한번만 이기면 상승 기류를 타고 그러면서 승을 더 챙길 수 있는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역전 상황을 되짚었다. 임기영은 1-1로 맞선 6회초 1사 후 김재환에게 유격수 왼쪽 내야안타를 내준 뒤 양석환과 박세혁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1-2로 패배로 경기가 마무리된 만큼, 이때 내준 한 점이 두고두고 뼈아팠다. 

김 감독은 "6회초가 위기였는데, 정타가 아닌 안타들이 많았다. 운이 없었다. 어제(27일) 직구 스피드는 좋았다. 전체적으로 두산 타자들도 스피드에는 밀렸던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KIA가 2연패에서 벗어나 5강을 굳히기 위해서는 최근 3경기에서 경기당 1득점에 그친 타선이 깨어나야 한다. 김 감독은 "LG전부터 전체적으로 하향세다. 작전을 조금 더 해야 할 것 같고, 찬스가 왔을 때 선수들이 조금 더 집중력을 가져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KIA는 이날 박찬호(유격수)-고종욱(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최형우(좌익수)-김선빈(2루수)-황대인(1루수)-류지혁(3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토마스 파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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