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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게임노트] '17안타 대폭발' KIA 2연패 탈출, 두산 11-6 제압

작성일: 2022.08.28 20:4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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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타를 친 KIA 타이거즈 류지혁 ⓒ KIA 타이거즈
▲ 결승타를 친 KIA 타이거즈 류지혁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KIA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시즌 14차전에서 11-6으로 역전승했다. 5위 KIA는 시즌 성적 56승56패1무로 5할 승률을 회복했고, 8위 두산은 시즌 성적 47승62패2무에 그쳤다. 

타선이 모처럼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폭발한 경기였다. 홈런만 4개가 나왔다. 1번타자 박찬호는 5타수 5안타(1홈런) 3타점, 5번타자 최형우는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7번타자 황대인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결승타를 장식한 9번타자 류지혁은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선발투수 토마스 파노니는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6회부터는 윤중현(⅓이닝 2실점)-김정빈(1⅓이닝 1실점)-박준표(⅓이닝)-이준영(⅓이닝)-김재열(⅔이닝)-정해영(1이닝)이 이어 던졌다. 

1회부터 두 팀 다 홈런이 터졌다. 1회초 양석환이 좌월 홈런을 날려 0-1 선취점을 뺏겼는데, 1회말 박찬호가 좌월 홈런을 터트려 1-1 균형을 맞췄다.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은 박찬호의 데뷔 첫 기록이었다. 

파노니가 계속해서 두산 타선에 공략당했다. 3회초 허경민과 페르난데스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2사 1, 2루 위기에 놓였고, 강승호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1-2가 됐다. 4회초 2사 2루 위기에서는 허경민이 2루수 땅볼 포구 실책으로 출루할 때 2루주자 안승한이 득점해 1-3으로 벌어졌다. 

▲ KIA 타이거즈가 장단 17안타를 몰아쳤다. ⓒ KIA 타이거즈
▲ KIA 타이거즈가 장단 17안타를 몰아쳤다. ⓒ KIA 타이거즈

KIA는 5회말 박찬호의 적시타와 고종욱의 우월 홈런을 묶어 3-3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6회초 윤중현이 김대한에게 좌월 투런포를 얻어맞아 다시 3-5로 벌어졌다. 

6회말 최형우가 역전승읠 발판을 마련했다. 선두타자로 나서 우중월 홈런을 때렸다. 4-5로 압박하면서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을 끌어내린 순간이었다. KIA 타자들은 이승진, 장원준, 김명신 등 두산 불펜을 계속해서 두들겼다. 류지혁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6-5로 뒤집었고, 박찬호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추가해 7-5로 거리를 벌렸다. 

두산이 7회초 안승한의 1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7-6으로 쫓아오자 7회말 다시 KIA 타선이 힘을 냈다. 소크라테스의 볼넷과 최형우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기회에서 김선빈이 1타점 적시타를 쳤고, 황대인이 바뀐 투수 김지용에게 좌월 3점 포를 뺏어 11-6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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