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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 장면] 케인에 이어 손흥민까지…패배에도 빛난 선방쇼

작성일: 2022.08.29 02:35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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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딘 헨더슨.
▲ 딘 헨더슨.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리그 정상급 공격수들의 연이은 공격 세례를 막아내는 딘 헨더슨(25, 노팅엄 포레스트) 골키퍼의 선방이 돋보였다.

토트넘 홋스퍼는 29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 경기에서 노팅엄을 2-0으로 꺾었다.

케인이 역시 해결사로 떠올랐다. 전반 6분 데얀 클루셉스키의 도움을 받아 팀의 첫 번째 득점이자 시즌 3호골을 터뜨렸다.

1-0 리드를 안은 채 결정적인 기회도 찾아왔다. 후반 8분 문전에서 케인과 노팅엄 수비수 스티브 쿡이 올라온 공을 향해 달려드는 과정에서 쿡의 핸드볼이 선언되면서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하지만 이는 실축으로 이어졌다. 케인이 직접 키커로 나섰지만 헨더슨이 완벽하게 방향을 읽고 있었고, 케인의 강력한 슈팅을 밀어냈다. 

헨더슨 골키퍼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반에도 손흥민과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을 정확하게 잡아내는 가 하면 후반 17분에도 손흥민의 슈팅을 또 한 번 막아내면서 선방쇼를 펼쳤다.

이어 위협적인 돌파 시도 또한 직접 저지해냈다. 후반 20분 손흥민이 전방으로 뿌려진 패스를 받으러 가는 상황. 그가 공을 잡았다면 실점 위기까지 이어질 수 있었지만 헨더슨이 이를 보고 멀리까지 달려 나가 공을 걷어냈다.

결국 케인의 선제골은 결승골이 됐고, 토트넘은 승점 3점을 챙겼지만 아쉬움이 남는 경기를 펼쳤다. 승격팀 노팅엄을 상대로 빌드업 상황에서 불안한 모습이 계속적으로 나왔고, 이 과정에서 노팅엄에 많은 공격 기회를 내주기도 했다.

토트넘은 이른 시간 리드를 잡고도 위태롭게 경기를 이어갔다. 결정적인 찬스들이 번번이 헨더슨에게 막히며 진땀을 뺀 토트넘은 결국 후반 36분 추가골을 만들어내며 2점 차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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