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세영
▲ 안세영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0, 삼성생명, 세계 랭킹 3위)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일본 오픈 여자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31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BWF 일본 오픈 여자단식 1회전(32강)에서 오리 아야(일본, 세계 랭킹 27위)를 2-0(21-16 21-15)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지난주 28일 일본 도쿄에서 막을 내린 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에서 4강에 진출했다. 1993년 방수현 이후 29년 만에 이 대회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숙적'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세계 랭킹 1위)에게 0-2(19-21 12-21)로 져 동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오사카로 이동한 안세영은 오리를 가볍게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수판디아 카테송(태국, 세계 랭킹 29위)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전날 열린 여자복식 1회전에 출전한 백하나(22, MG새마을금고)-이유림(22, 삼성생명) 조는 인도의 애쉬위니 밧-시크하 가우탐 조를 2-0(21-15 21-9)으로 제압하며 16강에 올랐다.

▲ 이유림(오른쪽)과 백하나 ⓒBWF 홈페이지
▲ 이유림(오른쪽)과 백하나 ⓒBWF 홈페이지

백하나와 이유림은 태국의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과 16강전을 치른다. 탄-무랄리타란 조는 1회전에서 이소희(28)-신승찬(28, 이상 인천국제공항) 조에 2-1(16-21 21-14 21-18)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2(SPOTV2)와 스포티비 온2(SPOTV ON2)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BWF 일본 오픈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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