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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끝나지 않은 신화' 윌리엄스, 세계 2위 콘타베이트 꺾고 3회전 진출

작성일: 2022.09.01 10:4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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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레나 윌리엄스가 2022년 US오픈 여자단식 3회전 진출을 확정한 뒤 관중들의 갈채에 답례하고 있다.
▲ 세레나 윌리엄스가 2022년 US오픈 여자단식 3회전 진출을 확정한 뒤 관중들의 갈채에 답례하고 있다.
▲ 세레나 윌리엄스가 2022년 US오픈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다.
▲ 세레나 윌리엄스가 2022년 US오픈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41, 미국, 세계 랭킹 605위)의 시간은 여전히 계속됐다. 윌리엄스는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2위 아네트 콘타베이트(26, 에스토니아)를 꺾고 US오픈 단식 3회전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테니스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년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단식 2회전에서 콘타베이트를 2시간 27분간 진행된 접전 끝에 2-1(7-6<7-4> 2-6 6-2)로 이겼다.

윌리엄스는 4개 그랜드슬램 대회(호주 오픈 롤랑가로스 프랑스 오픈 윔블던 US오픈)에서만 23번이나 우승한 '살아 있는 전설'이다. 그는 역대 최다 우승자인 마거릿 코트(호주, 24회)에 1개 차로 이 부문 2위에 올라있다.

2019년 당시 18살의 나이에 US오픈은 물론 그랜드슬램 대회서 처음 우승한 윌리엄스는 이후 5번 더 정상에 올랐다. 자신이 처음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거머쥔 US오픈을 은퇴 무대로 삼은 그는 대회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 세레나 윌리엄스가 홈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브를 시도하고 있다.
▲ 세레나 윌리엄스가 홈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브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단식 1회전에서 윌리엄스는 단카 코비니치(27, 몬테네그로, 세계 랭킹 80위)를 2-0(6-3 6-3)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3회전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이는 2번 시드인 콘타베이트였다. 우승 후보 가운데 한 명인 콘타베이트와 처음 경기를 치른 윌리엄스는 전성기 못지 않은 서브와 공격력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콘타베이트는 2020년 호주 오픈 8강에 오른 것이 그랜드슬램 대회 최고 성적이다. US오픈은 2015년과 2020년 16강까지 진출했다.

1세트에서 두 선수는 4-4까지 접전을 펼쳤다. 윌리엄스는 9번째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5-4로 앞서갔다. 그러나 이어진 서브 게임에서 더블 폴트를 범하며 브레이크를 허용했다. 

승부는 6-6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고 강서브를 앞세운 윌리엄스가 5-4로 앞서갔다. 이 상황에서 윌리엄스는 연속 서브에이스를 꽂아넣으며 1세트를 따냈다.

▲ 세레나 윌리엄스가 2022년 US오픈 여자단식 2회전에서 서브를 구사하고 있다.
▲ 세레나 윌리엄스가 2022년 US오픈 여자단식 2회전에서 서브를 구사하고 있다.

접전 끝에 1세트를 내준 콘타베이트는 2세트에서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한층 안정된 서브 리턴에 이은 역습으로 먼저 브레이크했다. 미국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콘타베이트는 2-0에서 다시 상대 서브 게임을 가져오며 3-0으로 달아났다.

윌리엄스는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따라잡지 못했다. 결국 콘타베이트가 6-2로 2세트를 잡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 먼저 브레이크한 이는 윌리엄스였다. 2-1로 앞선 윌리엄스는 듀스 접전 끝에 브레이크하며 3-1로 달아났다. 이어진 서브 게임까지 지킨 그는 4-1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 아네트 콘타베이트가 2022년 US오픈 여자단식 2회전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 아네트 콘타베이트가 2022년 US오픈 여자단식 2회전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4로 추격한 콘타베이트는 7번째 게임에서 브레이크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3세트에서도 지친 기색을 보이지 않은 윌리엄스는 강한 서브에 이은 공격으로 콘타베이트의 추격에 제동을 걸었다. 승부처인 7번째 게임을 이기며 5-2로 달아난 윌리엄스는 승부를 결정짓는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3회전 진출을 확정했다.

윌리엄스는 11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했고 첫 서브 성공률은 64%를 기록했다. 위너도 38개를 기록하며 32개인 콘타베이트를 압도했다. 

윌리엄스는 아일라 톰랴노비치(29, 호주, 세계 랭킹 46위)와 3회전을 치른다. 둘은 이번 US오픈에서 처음 맞붙는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US오픈 남녀 단식 전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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