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빈. 출처ㅣVAST엔터테인먼트
▲ 현빈. 출처ㅣVAST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현빈이 '공조' 시리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 개봉을 앞둔 현빈은 1일 오후 화상 인터뷰를 갖고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현빈은 '공조'에 이은 '공조2' 출연에 대해 "'공조' 1편이 많은 사랑을 받았고 2편이 제작된다고 했을 때 첫 번째로 말씀 드린 게 '1편에 나온 배우들이 그대로 나온다면 하겠다'고 했다. 그점이 다른 배우들도 같은 생각이었던 것 같다. 그 다음엔 만들어 가는 문제지 참여하는 것은 아무 문제없이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2편이 예매율 1위를 달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3편 제작에 대한 기대감에 대해 질문을 받고 "일단은 3편에 대한 것보다는 2편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느냐에 따라서다. 똑같은 것 같다. '공조' 1편에서 사랑 받았기에 2편이 있을 수 있듯이 2편이 어떤 결과를 가져 오느냐에 따라서 3편이 나오느냐는 차후의 문제인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내놨다.
 
더불어 극중 윤아와의 로맨스에 대해서는 "1편보다는 철령이가 민영에 대한 마음을 열고 표현했다고 생각이 든다. 3편이 혹시 만들어진다면 그 지점이 뭔가 업그레이드가 될 것 같다. 그리고 로맨스 연기가 너무 재밌었다. 1편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었는데, 그런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고 유쾌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제작과 별개로 3편 출연 의향에 대해서는 시원스레 "네"라고 답하며 "함께했던 배우 분들이 다같이 할 수 있다면 당연히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철령과 민영이의 관계도 나아지는 모습이 나오면 더 재밌을 것 같다. 진태도 뭔가 이제 조금 다른 지점이 있지 않을까. 철령이도 단순히 이렇게 와서 액션하는 것 뿐 아니라 다른 지점이 있을 것 같다. 만들어낼 수 있는 것들은 무궁무진한 것 같다. 만들어 진다면 재밌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오는 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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