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롯데 전준우가 최근 일주일 경기에서 19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1-2 아쉬운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두산은 9회말 2사 2,3루 상황에서 터진 양석환의 드라마 같은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 전준우는 이날 경기에서 단 하나의 안타도 날리지 못했다. 전준우는 지난 8월 27일 진행된 SSG와 경기부터 19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깊은 타격 부진에 빠진 전준우는 타석에서 더욱 예민해지고 있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전준우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배트가 돌았다는 판정에 헬멧을 집어 던지며 불만을 표출했다. 

한동안 심판을 노려본 전준우를 문규현 코치가 진정시키며 더그아웃으로 데려갔다. 

6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도 땅볼을 날리며 찬스를 살리지 못한 전준우는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수비를 준비했다. 

최근 3연패를 당하며 주춤하고 있는 롯데는 가을 야구 불씨를 다시 살리기 위해 타선의 활약이 절실한 시점이다. 

2회초 1사 헛스윙 삼진 당하는 전준우 

전준우, 헬멧 집어 던지며 불만 표출 

전준우, '배트 돌았다고요?' 

예민해진 전준우, '심판 끝까지 쳐다보며'

'19타수 무안타' 전준우, '타격감을 되찾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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