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오윤아. 출처| 오윤아 유튜브 채널 '오윤아'
▲ 배우 오윤아. 출처| 오윤아 유튜브 채널 '오윤아'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배우 오윤아가 LA 공항에서 아들을 잃어버렸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오윤아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오(Oh!)윤아'에 '자기 관리 브이로그 2탄! 네일 케어부터 운동까지. 오윤아, 박신혜, 공효진이 사랑한 운동 탄츠 소개+공항에서 민이 잃어버린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오윤아는 "얼마 전 엄마랑 아들 민이랑 미국 여행을 갔다. LA 공항에서 민이를 잃어버렸다. 드라마처럼 서서히 감정이 올라오더라. 처음에는 '민아 어디갔어~'이러다가 갑자기 너무 무섭더라"고 운을 뗐다. 

▲ 배우 오윤아. 출처| 오윤아 유튜브 채널 '오윤아'
▲ 배우 오윤아. 출처| 오윤아 유튜브 채널 '오윤아'

이어 "아들이 너무 안 보이니까 무서워서 정신 나간 사람처럼 미친 듯이 울면서 소리지르면서 찾았다. 방송 나오면서 '난 끝났다' 싶더라. 주저 앉을 뻔했는데 안내 방송으로 '민이 찾았으니까 빨리 오라'고 하더라"고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덧붙여 설명했다.

오윤아는 "알고보니 민이가 내려가서 비행기 구경하고 있는 걸 승무원분이 본 거다. 돌아오는 길에 다리가 다 풀렸다"고 떠올렸다.

올해 나이로 43살인 오윤아는 슬하에 16살 아들을 뒀다. 그는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을 홀로 키우는 모습을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개하며 많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오윤아는 JTBC 새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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