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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질 듯 터지지 않은 LG, 득점난에 4연패

작성일: 2016.05.10 22:2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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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루이스 히메네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가 4연패에 빠졌다. 10일 삼성과 경기에서는 7회까지 매번 주자를 내보내고도 번번이 득점에 실패했다.

LG 트윈스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3-9로 졌다. 가장 믿을 만한 선발투수 우규민이 4회를 채우지 못한 채 3이닝 10피안타 2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기선 제압에 실패한 LG는 몇 차례 득점 기회마저 살리지 못하면서 4연패했다.

1회초 선취점을 내줬으나 곧바로 추격할 기회를 잡았다. 1회말 1번 타자 박용택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런데 2번 타자 정성훈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실패하고 말았다. 정성훈이 볼넷을 골라 나가면서 도루 실패가 더 크게 느껴졌다. LG는 2사 1, 2루에서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LG는 2회 경기를 뒤집었다. 1사 후 오지환의 볼넷과 정상호의 몸에 맞는 볼 출루에 이어 손주인의 적시타가 나왔다. 1사 1, 3루에서는 박용택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점수 2-1, 어렵게 역전했는데 3회초 수비에서 다시 2실점하면서 재역전을 허용했다. 

3회에는 선두 타자 서상우의 안타 출루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4회에는 1사 후 정상호가 좌전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 불발.

5회와 6회에는 두 차례 1사 만루에서 1득점에 그쳤다. 5회에는 이천웅과 오지환이 왼손 투수 백정현에게 연속 삼진을 당해 득점 무산. 6회에는 2번 타자 정성훈의 적시타로 3-5까지 따라갔지만, 이어진 1사 만루에서 4번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투수 병살타를 치고 말았다. 

추격 기회에서 결정타를 날리지 못한 대가는 8회 대량 실점이었다. 박해민에게 1타점 적시타, 최형우에게 우월 3점 홈런을 맞고 점수가 6점 차로 벌어졌다. 8회 선두 타자 정주현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에도 결과는 전과 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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