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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악수 논란’ 콘테, 투헬 경질에 “무례하고 싶지 않다”

작성일: 2022.09.08 14:3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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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토마스 투헬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연합뉴스/AFP
▲ (왼쪽부터) 토마스 투헬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마스 투헬 감독 경질 소식에 입을 열었다.

토트넘(잉글랜드)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1차전 안방 경기에서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를 2-0으로 꺾었다.

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로 돌아온 토트넘(승점 3)은 기분 좋은 승리로 출발했다.

토트넘은 마르세유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 히샬리송이 공격을 이끌었지만,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승부의 추를 급격하게 기울게 한 건 손흥민이었다. 후반 2분 케인의 침투 패스에 전매특허인 폭발적인 스프린트를 보였다. 상대 수비 찬셀 음벰바가 공과 더 가까웠지만, 순식간에 손흥민에게 따라 잡혔다.

결국 수적 우세를 안은 토트넘은 후반 31분과 36분 히샬리송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콘테 감독은 “마르세유의 저력을 잘 알고 있었다. 모든 구역에서 싸워야 하기에 선수들에게 주의하라고 말했다. 퇴장 이후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골을 넣었다”라고 돌아봤다.

콘테 감독에게 민감할 수도 있는 질문이 나왔다. 최근 첼시에서 경질된 투헬 감독에 대한 물음이었다.

지난 2019년 콘테 감독은 첼시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리그 1회, FA컵 1회 우승을 차지했지만, 구단과 마찰이 생기며 1년 일찍 팀을 떠났다.

또 지난달 토트넘을 이끌고 만난 첼시와의 경기에서는 투헬 감독과 몇 차례 충돌했다. 양 팀 코치진이 뜯어말려야 할 정도였다. 다시 만나게 될 두 사령탑의 자존심 싸움에 관심이 쏠렸지만, 투헬 감독이 떠나게 되면서 이뤄지지 않게 됐다.

콘테 감독은 “솔직히 무례를 범하고 싶지 않다. 내부 사정을 알 수 없기에 다른 구단의 결정에는 말을 하지 않는 게 맞는 거 같다”라며 자세한 생각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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