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포수 양의지. ⓒ연합뉴스
▲ NC 다이노스 포수 양의지.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사직, 박정현 기자] NC 다이노스 양의지의 홈런쇼가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양의지는 1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 1회 1사 1,3루에서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양의지는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3회 1사 1,3루에서 상대 선발 찰리 반즈의 시속 145㎞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쳤다. 타구는 발사 각도 40도로 162.7㎞ 속도로 115m를 비행했다.

양의지는 이 홈런으로 5년 연속(2018~2022) 20홈런과 4경기(7일 두산전~10일 롯데전) 연속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8월 양의지는 월간 타율 0.403(67타수 27안타) 6홈런 22타점을 기록하며 월간 MVP에 선정됐다. 그 기세를 이어 9월에도 6경기 타율 0.450(20타수 9안타) 3홈런 12타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한편 3회초가 끝난 현재 NC가 롯데를 상대로 3-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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