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지나. 출처|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 유지나. 출처|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가수 유지나가 무명 시절 고액의 누드 화보를 제안받았다고 털어놓았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원조 국악, 트로트 퀸 유지나가 출연해 절친 안다미, 강민주, 조승구와 과거를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지나는 "우리에겐 유혹이 많다. 무명 시절에 어떤 사람이 술집에 나오라고 한 적도 있다. 23년 전에 10억을 줄 테니 누드 화보를 찍자고 제안도 받았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유지나는 "그런 유혹이 올 때 뿌리칠 수 있었던 건 우리 엄마, 오빠"라며 가족애를 드러냈다. 이를 듣던 조승구 역시 "(신인 시절) 5000만원을 홍보하라고 누구에게 줬는데, 어디 가서 카드하고 있었다. 기가 막히더라. 무명 시절에 시작할 때 다 그런 아픔이 있더라"며 공감했다.

이에 유지나는 "살고 싶어서, 빨리 뜨고 싶어서 모험하는 사람도 있다"면서 "우리가 나이가 드니까 이제서야 내려놓고 누구를 볼 겨를이 생겼다"고 했다.

한편 1968년생인 유지나는 국악인으로 활동을 펼치다 1998년 1집 앨범 '저 하늘 별을 찾아'로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쓰리랑', '쑈쑈쑈', '고추' '미운 사내' 등 다수의 앨범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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