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국. 제공ㅣMBN 미스터리싱어
▲ 최성국. 제공ㅣMBN 미스터리싱어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예비 신랑 최성국이 24살 연하 예비신부와 녹화장에 동행해 눈길을 끈다.

오는 10월 3일 방송되는 MBN 음악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듀엣’ 9회에서는 배우 최성국이 국민 노총각 수식어를 벗고 결혼한다는 깜짝 고백과 함께 24살 어린 신부와 녹화장에 온 사실을 전한다.

먼저 최성국은 촬영 내내 조금은 긴장한 듯 한껏 상기된 표정으로 무대 위에 오른다. 벽이 열리고 최성국의 과거를 모두 안다는 아주 오래된 인연의 ‘미스터리 싱어’가 등장하자 최성국은 더욱 긴장감을 드러낸다. 이어 숨겨왔던 최성국의 화려한 과거에 대한 증언이 낱낱이 터져 나오던 끝에 최성국이 조심스레 “한 여성분을 만나게 돼서 올 가을에 식을 올립니다”고 예정에 없던 깜짝 발표를 한다.

최성국의 예상치 못한 발표에 ‘미스터리 싱어’는 물론 MC 이적, 패널 박경림-허경환 등 패널들은 충격을 받은 듯 잠시 멈칫했지만, 이내 “축하합니다”라는 박경림의 선창에 이어 MC 이적, 패널 박경림-허경환 등이 모두 기립 축하송을 부르며 하나 된 마음으로 최성국의 결혼을 축하한다.

더욱이 최성국이 “이때쯤이면 모두 같이 다니는데, 같이 오셨냐”는 MC 이적의 질문에 무언의 긍정 반응을 보이면서 현장은 순식간에 “형수님 안녕하세요”라는 인사가 울려 퍼진다. 그리고 무대 위에 함께 있던 ‘미스터리 싱어’는 “드디어 장가를 가는구나”라며 감격스런 마음을 드러낸다.

그런가하면 최성국은 “이런 얘기 하려고 온 게 아닌데”라고 부끄러워하면서도 녹화 직후 예비 신부를 ‘미스터리 싱어’에게 인사시키는 등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제작진은 “최성국이 기사화되기 전 참여했던 ‘미스터리 듀엣’에서 예정에 없던 깜짝 결혼 발표를 전해 현장을 설렘의 도가니로 만들었다”고 귀띔하며 “오는 10월 3일 9회분에 담길, 예비 신랑 최성국이 전하는 결혼 소식과 ‘미스터리 싱어’의 만남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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