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종석. 제공ㅣ하이지음스튜디오
▲ 배우 이종석. 제공ㅣ하이지음스튜디오

[스포티비뉴스=정혜원 인턴기자] “좋은 반응을 보내주셔서 기뻤고, 마지막까지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배우 이종석이 ‘빅마우스’로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

19일 이종석은 소속사를 통해 지난 17일 막을 내린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 종영 소감을 남겼다.

‘빅마우스’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허를 찌르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종석은 극적인 심리와 상황을 표현해야 하는 만큼 무게감이 남다른 캐릭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며 호평받았다.

이종석은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작품인 것 같다. 박창호 역은 저에게도 큰 도전이었다”고 운을 뗐다. “액션, 멜로, 누아르 등 장르의 다양성뿐 아니라 캐릭터 자체도 입체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어 이를 디테일하게 표현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박창호를 빚어내기 위해 고민했던 날들은 저에게도 특별한 시간으로 남을 것 같다”며 캐릭터를 탐구했던 지난 시간과 노력을 회상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1회 엔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박창호의 삶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순간이기도 하고, 시청자에게 직접 말을 하는 듯한 내레이션이 이 드라마를 더 궁금하게 하고, 드라마의 시작을 강렬하게 열어준 거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석, 임윤아 등이 열연을 펼친 '빅마우스'는 마지막 회 수도권 13.9%, 전국 13.7%(닐슨 코리아 기준)의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영했다. 

3년 만의 복귀작을 마친 소감에 대해 “마지막까지 창호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올여름 이 드라마가 여러분의 좋은 주말 친구가 되었길 바란다”며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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