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2022 MLB 월드투어(The MLB WORLD TOUR)’ 기자회견. ⓒ연합뉴스
▲ 19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2022 MLB 월드투어(The MLB WORLD TOUR)’ 기자회견.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부산, 박정현 기자] “한국에서 4경기를 하게 됐다. 부산에서 첫날(11일)에는 롯데, 삼성, NC 연합팀이 나서고, 두 번째 날(12일)에는 올스타팀이 구성돼 그 팀이 고척으로 넘어가 3~4차전까지 치른다.”

100년 만에 방문하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와 함께하는 ‘2022 MLB 월드투어(The MLB WORLD TOUR)’가 11월11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닻을 올린다.

허구연 KBO 총재와 짐 스몰 MLB 부사장, 박형준 부산 시장, 송선재 MLB 한국 지사장 등은 19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2022 MLB 월드투어(The MLB WORLD TOUR) 기자회견’에서 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허 총재는 “한국에서 4경기를 하게 됐다. 부산에서 첫날(11일)에는 롯데, 삼성, NC 연합팀이 나서고, 두 번째 날(12일)에는 올스타팀이 구성돼 그 팀이 고척으로 넘어가 3~4차전까지 치른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와 삼성, NC의 연합팀 감독은 KBO가 조율해서 발표한다. 올스타 팀은 이강철 2023 WBC 대표팀 감독이 맡을 예정이다.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은 기술위원회에서 구성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스몰 부사장은 “약 열흘 전 MLB와 선수단 노조(MLBPA)의 구두 계약을 마쳤다. 선수단과 팀과 지난주부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선수단으로부터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한국과 경기에 참가할 감독은 마이크 매시니(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맡기로 했다. 2013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을 진출한 감독이다. 선수 명단을 한국 팬들이 알 수 있는 선수들로 구성했다. 나도 기대가 크다”고 얘기했다.

한편 한국 올스타팀과 메이저리그 올스타팀은 11월11일~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1,2차전이 열리고, 13일 하루의 휴식일을 가진 뒤 14~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3,4차전을 치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