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ENA '얼어죽을 연애따위'
▲ 제공|ENA '얼어죽을 연애따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아이돌그룹 AB6IX 멤버 이대휘가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다음달 5일 첫 방송되는 ENA 새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극본 김솔지, 연출 최규식)는 20년 절친 ‘여름’과 ‘재훈’이 뜻하지 않게 연애 리얼리티쇼 ‘사랑의 왕국’ PD와 출연자로 만나, 뜻밖의 연애 감정을 느끼게 되는 ‘현실 생존 로맨스’다. 이대휘는 이를 통해 첫 정극 연기를 펼친다. 

이대휘는 아이돌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 후 현재 ‘AB6IX’ 멤버로 활약 중. 앞서 ‘몽슈슈 글로벌 하우스’를 통해 연기자로도 첫 발을 뗐다.

이번 첫 정극 데뷔작 ‘얼어죽을 연애따위’에서는 예능국 신입 프로듀서 김상우 역을 맡았다. 김상우는 날 때부터 조연출의 운명인 듯 뛰어난 잡무 처리 능력을 보이는 인물로, 사수인 구여름(이다희) PD의 곁에서 든든한 보좌관이 되어주는 '만능' 캐릭터다. 

공개된 스틸에는 동분서주하며 활약하는 이대휘의 모습이 담겼다. 무엇인가 실수를 한 듯, 사수 구여름 앞에 서서 고개를 푹 숙인 채 입술을 삐죽 내민 모습도 웃음을 자아낸다. 이대휘는 대본 리딩부터 자연스럽게 대사를 소화해 칭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대휘는 “촬영하며 너무 행복하고 재밌었다. 정식 드라마는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되고 부담도 컸지만 감독님과 선배님들이 현장에서 도움을 많이 주신 덕분에 잘 촬영할 수 있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말 좋으신 선배님들과 스태프 분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많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더 열심히 해서 연기자로서도 좋은 모습 꾸준히 보여드릴테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이대휘가 첫 정극 참여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와 성실한 태도를 보이며 작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실제 만등돌인 이대휘와 꼭 닮은 캐릭터 김상우를 어떻게 표현할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ENA 새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오는 10월 5일 오후 9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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