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본선에 진출한 정윤성 ⓒ연합뉴스
▲ 2022 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본선에 진출한 정윤성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정윤성(의정부시청, 세계 랭킹 415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단식 본선에 진출했다. 1회전 상대는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당진시청, 세계 랭킹 74위)다.

정윤성은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예선 2회전에서 모치즈키 신타로(일본, 세계 랭킹 412위)를 2-0(7-5 6-4)으로 물리쳤다.

생애 처음으로 ATP 투어 단식 본선에 진출한 정윤성은 권순우와 1회전을 치른다.

애초 권순우는 대진 추첨 결과 1회전에서 세계 랭킹 69위 브랜던 나카시마(미국)를 만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나카시마가 코리아 오픈 출전을 포기하면서 정윤성으로 상대가 바뀌었다.

권순우와 정윤성의 상대 전적은 정윤성이 2승 1패로 앞서 있다.

정윤성이 본선에 가세하며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로 권순우와 정윤성, 홍서안(세계 랭킹 471위) 남지성(세계 랭킹 544위, 이상 세종시청) 등 총 4명이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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