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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KBO 리그] '넥센 5연승 저지한' 롯데, SK는 3연패 탈출(영상)

작성일: 2016.05.12 22:2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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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타선을 6⅔이닝 1실점으로 꽁꽁 묶은 롯데 자이언츠 조시 린드블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넥센 히어로즈의 5연승을 저지했다. SK 와이번스는 안방에서 두산 베어스를 제물로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넥센에 뺏긴 리그 3위를 하루 만에 되찾았다.

롯데는 1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 홈 경기서 6⅔이닝 동안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한 선발 조시 린드블럼과 1홈런 4타점을 쓸어 담은 5번 타자 김상호의 활약을 앞세워 8-1로 이겼다.

1회말 대거 5득점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롯데 타선은 첫 이닝부터 넥센 선발투수 로버트 코엘로에게 연속 3볼넷을 뺏어 내며 무사 만루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최준석과 김상호가 각각 2타점 우전 적시타, 좌월 스리런 홈런을 때리며 5-0으로 앞서갔다. 

5회초 린드블럼이 2사 후 박동원에게 2루타를 맞으며 득점권에 주자를 허락했다. 이후 박정음에게 볼넷을 내줬고 후속 임병욱의 내야 땅볼을 2루수 정훈이 실책으로 아웃 처리하지 못하면서 1실점했다. 그러나 린드블럼은 다음 타자 서건창을 투수 앞 땅볼로 요리하면서 더는 실점하지 않았다.


롯데는 곧바로 이어진 5회말 공격에서 김상호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6-1로 달아났다. 8회말엔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 타자로 나선 강민호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고 이어 타석에 들어선 정훈, 짐 아두치가 연속 장타를 터트리며 팀의 8점째를 책임졌다.

SK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홈 경기서 선발 김광현의 7이닝 2실점 쾌투와 3홈런을 합작한 팀 타선의 장타력에 힘입어 5-2로 이겼다.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7이닝 3자책점 이하) 피칭을 펼친 김광현은 시즌 5승째(3패)를 수확했고 팀은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SK 타자들의 빼어난 배팅 파워가 돋보였다. 추격과 역전, 쐐기 점수 모두 홈런으로 만들었다. 0-2로 뒤진 2회말 최승준이 솔로포를 터트리며 1점 차로 추격했고 3회말엔 정의윤이 역전 2점 홈런을 날리며 스코어를 뒤집었다. 4-2로 앞선 7회말엔 간판 타자 최정이 솔로 아치를 그리며 승리의 추를 SK쪽으로 흐르게 했다.

KIA 타이거즈는 kt 위즈를 10-6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선발 등판한 한기주가 3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지만 남은 6이닝 동안 1실점으로 kt 타선을 묶은 불펜진의 호투가 돋보였다. 대전구장에선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12-1로 크게 이겼고 잠실구장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에 7-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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