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마이크 터크먼이 구단 관계자, 선수단을 위한 커피차를 준비했다. ⓒ 한화 이글스
▲ 한화 마이크 터크먼이 구단 관계자, 선수단을 위한 커피차를 준비했다. ⓒ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한화 이글스는 26일까지 136경기를 치렀다. 정규시즌 8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지금까지 단 한 경기도 쉬지 않고 한화를 위해 땀흘린 마이크 터크먼이 구단에 선물을 보냈다. 

터크먼은 27일 대전 LG전을 앞두고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 커피차를 불렀다. 구름 한 점 없는 가을 하늘, 뜨거운 햇볕 아래 훈련을 마친 선수들이 터크먼의 선물로 초가을 더위를 식혔다. 

터크먼은 26일까지 136경기에서 타율 0.291, 12홈런 OPS 0.796을 기록하고 있다. 612타석에 나와 KIA 나성범(616타석), SSG 최지훈(615타석)에 이어 3위에 올라있을 만큼 계속 경기에 나왔다. KBO리그 적응에 성공하며 유망주로 가득한 내야와 달리 빈틈이 많았던 한화 외야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잡았다. 

커피차 선물에 대해 터크먼은 " 시즌이 거의 끝나가는데 선수, 코치 뿐 아니라 구단 프런트는 물론 구장관리팀, 치어리더까지 우리가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을 표현하려고 했다. 그분들의 노고보다는 작지만 어떻게든 나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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