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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창원] "참 안타깝다"…신민혁 투구 바라본 사령탑의 속마음

작성일: 2022.09.28 16:39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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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신민혁.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신민혁.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창원, 박정현 기자] “참 안타깝다...”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 대행은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지난 경기(27일 창원 키움 히어로즈전) 신민혁의 투구를 돌아봤다.

신민혁은 27일 키움전에 선발 등판했다. 1회는 비교적 깔끔하게 출발했다. 2사 후 이정후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야시엘 푸이그를 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좋은 흐름은 곧 뒤바뀌었다. 팀이 2-0으로 앞선 2회 송성문과 1타점 적시타, 김태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줘 2-3 역전을 허용했다. 그치지 않고 4-3이던 3회에는 이용규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4-4 동점이 됐다.

결국 사령탑은 3회 1사 후 신민혁을 마운드에서 내리며 하준영을 구원 투수로 투입했다. 최종 성적은 2⅓이닝 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 선발 투수로서 다소 아쉬운 투구 내용이었다.

강 대행은 “참 안타깝다... 구위는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아픈 부위에 별다른 이슈가 없었다는 점이 위안이 된다. 또 10일 만에 등판이었기에 제구에 조금 어려움이 있던 것 같다. 그것 말고는 크게 이상을 못 느꼈다. 다만, 조금 기다려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컸다. 그것 또한 경기에 일부분이니 다음에 더 좋은 투구를 할 것이라 믿고 싶다”고 얘기했다.

지난 경기를 시작으로 7연전에 돌입한 NC는 신민혁의 조기 강판으로 첫 출발부터 꼬였다. 하준영(1⅔이닝 무실점)-원종현(1이닝 1실점)-김영규(1이닝 무실점)-임정호(1이닝 무실점)-김시훈(1이닝 무실점)-이용찬(1이닝 무실점)-류진욱(1이닝 무실점) 등을 대거 기용하며 불펜진에 많은 소모가 있었다.

강 대행은 “1회에 2점을 낸 이후에 희생번트 사인을 낸 것도 선수들에게 꼭 승리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준 것이다. 지금은 뒤를 돌아볼 여지가 없다. 한 경기씩 승리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서 경기를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부분에서 불펜 투수들이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크게 무리하지 않는 이상만 투구하려 생각해서 불펜진을 조기 투입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도 NC는 안방마님 양의지가 등 쪽의 담 증세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강 대행은 “조금 불편함이 남아있다. 무리하는 것보다 휴식을 주는 것이 조금 더 좋을 것 같다. 경기 후반 중요한 순간에 대타나 수비는 가능할 것 같다. 최대한 무리는 시키지 않겠지만, 상황이 되면 대타도 고려해보겠다”고 설명했다.

◆NC 선발 라인업

박민우(2루수)-손아섭(우익수)-박건우(중견수)-닉 마티니(좌익수)-노진혁(3루수)-이명기(지명타자)-오영수(1루수)-김주원(유격수)-박대온(포수), 선발 투수 구창모(9승5패 98⅔이닝 평균자책점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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