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김하성이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리드오프로 나섰지만, 안타를 치지 못한 김하성이다. 지난 2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계속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1회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매니 마차도의 중전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지만, 김하성은 후속 타자 브랜든 드루리와 윌 마이어스가 연속 삼진을 당하면서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상대 투수 훌리오 유리아스의 93.7마일짜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배트에 맞히지 못했다.

5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세 번째 타석에 선 김하성은 2루 땅볼로 물러났다.

8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 상대 투수 초구를 노려봤지만 2루 땅볼로 잡혔다.

김하성은 연장 10회 2사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다시 섰다. 그러나 투수앞 땅볼로 물러나며 팀을 패배에서 건지지 못했다.

한편 샌디에이고 타선은 경기 내내 다저스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다.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10회 점수를 헌납하며 0-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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